
"아는..사이에요?"
"네..고등학교 동창"

"이렇게 볼줄은 몰랐는데"
"어...아 나 너 뮤비봤어. 가수..됐더라"
"응 됐지, 가수"
"어..그래 유명하더라"

"할 얘기 더 있어요? 이제 슬슬 다시 가야할거 같은데"
"아..혹시 뭐 더 할말 있어?"

"그럼 전화번호 줄래? 번호 바꿨더라 ㅎ"
"아..맞아 바꿨었는데..여기"
"고마워 ㅎ 연락할게"
"어..잘가"

"먼저 들어갈래요?"
"네? 아..네 그럼 먼저 실례할게요"

"아니 도움은 내가 줬는데 고맙다는 말도 없고 다른 남자한테 전화번호나 주고 진짜 어이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