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와 일곱명의 존잘남들

깜짝 병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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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c....

어제 그 7명이랑 한바탕...아니 화해도 하고.. 그 뒤에 시내 싸돌아다녀서 10시에 집에 왔다...
근데 내가...  힘들면 당일날 바로 열나는 스타일이라서..
어제 새벽까지 앓다가 일어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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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파..."

쉽게 내리지 않는 열과 두통에, 결국 오늘 하루 학교를 쉬기로 했다.
현재 9시.. 
1교시 시작한지 좀 됬겠네...

"아으... 씨 나름 배구분데 체력 왜 이모양이야.."

투덜대며 선반 위에 있던 핸드폰을 집어 온 연락을 확인했다.

연락 116개

석진-20개 "연아 왜 안왔어? 무슨 일 있는거 아니지?"
남준-16개 "어디 아파? 끝나고 집에 찾아갈까?"
윤기-10개 "꼬맹이, 괜찮아?"
호석-15개 "연아, 걱정되네. 문자라도 봐줘ㅣ
그 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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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 문자도 안남겼구나 걱정하겠네"


재빨리 단톡에 들어가 문자를 쳤다

토도독-

미안해요, 늦잠을 자 버려서.
어제 좀 늦게 잤거든요.
괜찮으니 걱정 마세요.
내일 학교 갈 거에요.


"아프다는건 딱히 알릴 필요 없겠지..?"


띠리링~


전화가 걸려왔다.

페이스톡...

7명이었다.


"여보세요? 수업은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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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요, 쉬는시간이에요"-정국

"오늘 늦잠 잤다며? 전화든 문자든 안받길래 걱정했어"-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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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오늘 윤기가 얼마나 다리를 떨어제끼는지, ㅋㅋㄱㅋ"-석진

"ㅋ, 지가 더 떨었으면서"-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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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야아!!!."-석진

"ㅎㅎ, 근데 수업 시간에 문자 해도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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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아..... 여, 연아 오늘 급식 제육볶음이다~??!"-태형

"말 돌리는거야?"

"어, 음 말을 돌리다니! 도,동물학대잖아! 🐎.. 히이ㅣ잉!"-석진

"ㅋㅋㅋ, 이번만 넘어간다"


"그으래서... 몸은 좀 어때?"-지민

"어, 어?"

"아 맞다, 지각해서 안 온거라 했지이, 미안"-지민

"응! 지각해서, 못 간거야. 내일 갈게!"

"이제 쉬는시간 끝 아니야? 이만 끊어야 되겠다."

"어... 그렇지?"-윤기

"그럼 이제 끊을게! 내일 봐요!!"


"잠ㅁ..!"-7명




뚝-

뚜--뚜----ㄷ--




"...끊어버렸네."-남준

"역시, 맞는 거 같죠?"-지민

"ㅇㅇ."-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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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체력 고 연이, 어제 그리 고생하곤 몸이 멀쩡할 리가 있나."-호석

"암, 혼자 끙끙 앓다가 새벽에 자서 늦게 일어난거겠지"-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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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갈 거죠?"-태형

편안해............

지금은 오후 3시.

곧 학교가 끝난다.


"그 피곤하던 7명 옆에 안 있으니까 진짜 너무 좋은데..?"


나 왜 이때까지 전학 안갔쥐.

엄마도 없으니까 진짜 짱좋은데.



딩도ㅇㅗㄹㄷ ㅇ동 동ㅇㄹ돌ㅗ!!!!


“으시발 누구야!”



쿧앙ㅏㅇ탕ㅇㅏㅇㅎㅌ탕!!!!!



“나가요!,! 나간다고오!!!!”

끼익-  쾅!

"도데체 누구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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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ㅇㅏ아아애아r!!"-7명


"................??????????????"
"뭐, 뭐야. 여기 어떻게 와 계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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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왔긴, 보고싶어서 한걸음에 달려왔지"-석진

"초인종은 예의상 누른 건데, 이렇게 격한 환대를 맞을 준 몰랐네? 자, 빨리 가서 누워있어"-석진

"예.? 아니 저 내일 가겠다고 했잖아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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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베이비. 네가 '진짜' 늦잠을 자서 안온거면 우리가 딱히 오지 않았겠지. 왜냐? 넌 멀쩡하고. 내일 우리가 널 볼 수 있으니까"-지민


"진짜 늦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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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진짜?"-지민

"페이스톡 화면 밖으로도 '나 기운없고 아파요-' 티를 아주 팍팍 내더니만, 우리가 그런 앙큼한 거짓말에 속아넘어갈 줄 알았어? 우리 연이- 꽤 귀엽네"-지민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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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 비켜"-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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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재봤던 열이 몇도였어, 높았어? 막 어지럽거나 그래? 지금은 괜찮아?"-윤기

"ㅓ.... 새벽 3시쯤 잰 온도가 38.5도... 머리가 띵한 정도였고 지금은.......(님들 때문에) 야악간 피곤하기만 하네요."

"오케이, 체크"-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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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악!! 빨리 와서 누워요!!  절!대!안!정! 몰라요?"-정국

"정국아 아가리좀 싸물어라 골 울린다."-윤기

"형은 연이누나 팔좀 놔요!!!"-정국



쨍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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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우. 지저스....."-남준


쿠당ㅈ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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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형 꺼져요!!!!"-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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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호석이형!!!!! 형들좀 말려요!!"-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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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아!!!!다아아아아아악!!!!!해!!!!!라아ㄱ!!!!!"-석진





시발.....다......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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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나가는건 only 고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