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훈찬 ] 3각 스토리
너가 먼저 시작한 게임판 EP.17LAKS
" 이지훈. "
" ... "
" 이지훈, 말해봐. "
-
똑똑똑 -
" 이지훈, 너 동생이랑 이 찬 기다리는 거 같은데. "
" ... 어..? "
" ? 왜 그래, 약봉투나 두고 빨리 가 봐 "
" .. ㅇ, 어.. "
지훈은 눈이 동그래진 채 책상에 약봉투를 두고 방 문 앞으로 갔다.
' 방금 그건 내가 아파서 상상이였던 건가.. '
" .. 다녀올테니까, 너 조용히 있어. "
순영은 지훈이 문 앞에서 고민을 하다가 말한 그 한마디가
귀여운 듯 픽 웃었다.
" 지훈아, 너만 잘 숨기면 되는 걸 왜그래. "
" ... "
' 그래.. 나만 잘 숨기면.. '
지훈은 갑자기 생각 후 의문이 들은 듯 순영을 한 번 흘겨 보듯 보고 방 밖으로 갔다.
" 순진한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 "
" 형~ 약을 왜 이리 오래 두고 와? "
" 아.. 약 성능 읽느라 늦었나봐.. "
" 근데 형 오늘 많이 아픈 거 같은데.. 우리 계속 있어도 되요..? "
" 어.. 응, 나는 괜찮아..ㅎㅎ "
“ 야 이 찬.. 눈치가 있으면.. ”
“ .. 아.. 그런가..? ”
“ 나 진짜 괜찮은데.. ”
찬은 아파보이는 지훈을 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지훈을 공주님 안기을 하여
방으로 몸을 틀었다.
“ ㅈ, 잠시만.. 찬아..! 뭐해..? ”
“ 아편 형 혼자 집에 있게 하기엔..
차라리 잠든 후에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돌발적인 찬의 행동에 지훈은 당황했고
자신의 방으로 가려고 하기에머리 속은 복잡해졌다.
바람 피우고 있는 전 애인이 있는 방에,
그런 방에 들어가려는 연하 애인..
나보고 어떡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