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지만 힘들다
아프다
사랑하지만,
내 사랑은 짝사랑이니
기회를 얻기 힘들것이다
우리사이는 그 무엇으로도 정의할 수 없다.
가끔은 친해, 그렇지만 어색하고
말 한마디 섞는건 괜찮지만
두마디 이상은 힘들다.
썸탈것처럼 핑크빛 이었더라도 금방 회색으로 바뀐다. 이상한 관계지.
기회를 얻지 못할것이다
그의 옆에는 키크고 예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널려있다. 아이들은 잘생기고 성격 좋은 도경수를 좋아한다. 공부도 잘하고 신뢰감도 있다.
그와 적어도 이성의 사이가 되어보고 싶었다.
난 도경수를 잘 알지만 매우 친하지는 않다.
어릴때부터 같은 반이었으니.
그렇지만 우린 서로의 가장 행복하고 찬란한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정도 되면 친할법도 한데.
도경수는 날 오래 보아왔다.
알기는 알지만 잘 모르는
오래도록 같은 반이었던 김여주로 알겠지
네 한 발자국이라도 더 밟아보고 싶었다.
네 그림자라도 쫓아가고 싶었다.
네 마음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널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견딜 수 없었다.
믿지도 않는 신에게 기적을 빌었다.
매일 밤 꿈속에서 고백을 내뱉었다.
너를 사랑하고 싶었다
썸+some=sum
달콤쌉싸름한 썸이야기 대공개
분위기 깨기 싫어서 사담창고에 사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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