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저번에 끊긴 이야기 다시 들고왔다...하핳....
🥋
걔가 계속 나한테 걸어오니까 가까워지 잖아
뭔가...포스에 압도가 됬다고 해야할까? 무서워서 이제 하다하다 선생님의 서류를 들고있는 내 손이 벌벌 떨리더라 와씨 이렇게 까지 떨어본적은 1년전에 시험 날짜를 까먹어서 다음날에 바로 시험 봤을때 외로는 진짜 한번도 없었음.
벌벌 떨고있다가 갑자기 전정국이 손을 올리는 거임. 와 진짜 나는 얘가 나 패려는 줄 알고 서류로 재빠르게 머리만 탁 감쌌음. 그리고 눈을 질끈 감았지....
눈을 계속 감고있는데 아프지가 않는거야. 그래서 속으로 '너무 맞아서 죽으려는건가' 까지도 생각했단 말이지
어쩔수없이 죽음을 맞이했음. 아니, 맞이 해야했음.
걔한테 죽도록 맞으면 전치 1한달은 넘게 나올것 같단 말이야
하지만 내 이런 생각은 전정국이 한 말을 듣고서야
안할 수 있었음.

"뭐해, 안일어나?"
서류를 들고있던 손을 내리고, 감고있던 눈을 떠보니 전정국이 나한테 손을 내밀고 있더라? 그래서 나는 뭐라는 거지 라는 표정으로 계속 걔를 보니까 걔가 뭔가 조금 부끄러워 하면서 아, 빨리 일어 나라고...! 이래서 걔가 내민 손을 잡고 바닥에서 드디어 엉덩이를 땔 수 있었음.
"ㅇ,아...고마..워..!!"
그래도 일으켜줬는데 인사는 해야하지 않겠어? 그래서 거의 도망치다시피 그자리를 벗어남.
🥋
나는 뒤도 안돌아보고 교무실에 갔다가, 교실로 쏙- 들어감.
또, 가다가 만나면 그땐 진짜 죽고싶을것 같아서
아닌가...? 그냥 죽는게 났나....?
🥋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가자, 학교 곳곳에 있던 반애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기 시작했음. 문쪽을 보다보니 반장이 들어오는 거임. 아까일을 생각하면서 반장의 어깨를 잡고 흔들어 재꼈음.
아주 많이, 내가 무서웠던 만큼...ㅋㅋ
"야! 반장! 너 어디갔었어!!ㅠㅠ"
"아니..이것좀..놔..!!"
진짜 눈물 나올뻔 했음.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때 교실 문이 열리더니 전정국이 반으로 들어왔음. 내가 전정국이랑 같은 반이라고 말했었지? 전정국이 교실에 들어와서 실랑이를 벌이는 나와 반장을 보는데 나랑 눈이 마주쳐 버렸음.
이때 나올뻔한 눈물도 쏙- 들어갔다.....
🥋
수업이 끝나고 바로 집으로 튀어갔다.
집에 들어와보니 엄마가 쇼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며 팩을 하고있더라 원래 우리 엄마가 피부 관리를 전-혀 안하거든? 진짜 중요한 날 전날에 팩 하나 하는 정도? 뭐, 결혼식 같은곳에 갈때 말이지.
"엄마, 왠일로 팩을 해?"
"어~ 오늘 엄마 친구온다고~"
어쩐지~ 엄마가 팩을 한다 했다. 그러곤 내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식탁에 팩 봉지가 올려져 있는거야, 근데 이걸 어디서 본것 같았단 말이지. 가까이서 자세히 봤더니 내꺼였음.ㅋ
"아악!! 엄마!! 이거 내꺼잖아!!!"
"쓰면 뭐 어때~ 증말 이거 하나같고 그러냐!"
아니, 내가 다른거였으면 신경 안쓴다. 근데 저거 졸라 비싼거라고ㅠㅠㅠ 한개에 5000원이란 말이야ㅠㅠㅠ
너무 짜증나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갔음.
"살살 안닫아?!!"
"..바람 때문에 그래!!!"
🥋
시간이 지나고 벌써 저녁이 됬음. 부엌에서 엄마가 얼마나 맛있는걸 하는지 방에 있는데도 음식 냄새가 엄청나게 났음. 솔직히 내가 먹는거 앞에서는 거의 모든걸 내려 놓거든? 그 만큼 좋아한다는 거임. 그래서 뭘하는지 부엌에 나가봤음.
아무소리 안내고 몰래 슬금슬금- 부엌으로 갔음. 그때 막 찌개 끓이고, 뭐도 튀기고 해서 내가 오는 소리를 엄마가 못들었을거라고 생각해서 식탁에 올려져있는 튀김 한개를 손으로 집어서 입에 넣으려는데...
짜악-
엄마가 또 그걸 봤는지 내 등짝을 시원-하게 갈겨주셨음^^
"아아..!! 엄마!!"
"좀있으면 올텐데, 그걸 못 기다려서..!!"
이번에는 엄마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띵동-
초인종 소리가 울렸음.
"어머머..벌써 왔네..?"
엄마가 당황해 하며, 문을 열어 주는데,
앞에 보이는 사람은 엄마 친구분과

전...정국....?
------------------------------------------------------
ㄴ 쓴이 좆됬다.
ㄴ 쓴이 ㅅㄱ
ㄴ 나 좀 살려줘ㅜㅠ
ㄴ 와 진짜 쓴이 때리는줄 알고 나까지 긴장함
ㄴ ㅇㅈ
ㄴㅇㅈ
ㄴ미투
ㄴ 아...흐림깨냐?
ㄴ 얘들아..나 좀 살려줘...지금 눈칫밥 먹는 중ㅠㅠ
ㄴ 다음화를 내놓으면 살려주지😎
ㄴ 나도😎
ㄴ 음...나도😎
___
뒤에
아까 혼자 남겨진 정국이

"크큼....왜 이렇게...덥지..."
_
응원하기 신기록 깨는거 부탁드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