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부 전정국 썰

태권도부 전정국 썰 ++++






   20○○.○○.○○






그렇게 어색한 상태로 집까지 들어왔음. 들어오자마자 들리는건 뭐? 맞음. 엄마의 잔소리. 



"야!! 왜이렇게 싸돌아댕겨?!"



엄마의 잔소리를 막기 위해선, 최후의 방법이 있지. 사실 우리 엄마가 과자를 진짜 안먹거든? 근데 초코송이는 먹음. 초코송이 좋아한다는거 ㅇㅇ.



"....엄마 먹어."



잔소리 막으려고 나의 아까운 초코송이를 엄마에게 하나 줬음.



"...이모도 드실래요?"

"아니, 난 괜찮단다ㅎ"

"그럼(꾸벅)"



이모에게도 예의상으로 물어봤더니 괜찮으시데 나이스!
그리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옴.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침대에 내 사랑스러운 초코송이들을 살포시 내려놓고, 나도 침대에 벌러덩- 누웠음. 누워운 뒤 핸드폰으로 너튜브 웹드라마 틀어놓고 초코송이를 신나게 먹었음.
근데 계속 누워서 먹다보니까 졸린거야. 그래서 초코송이를 옆에두고 잠들어 버림.






아마도 몇시간은 지난것 같아. 잠에서 조금 깬 느낌 뭔지 알지?
외 약간 정신이 몽롱해서 눈은 안떠지고 소리만 들리는거 암튼 딱 그상태였음. 근데 이모랑 전정국이 집에 가려나봐 막 소리가 들리는데 그냥 누워만 있었어. 갑자기 똑똑- 소리 들리는거야. 그러는데도 그냥 무시하고 있었음.




"...자...?"



전정국 목소리네...? 살짝 눈을 떠볼까 했지만 문이 조금 열리길래 자는척을 재빨리 했음.



철컥-



"김여주, 자?"



근데 전정국이 계속 물어보더라.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함. 
아니, 아무말도 안하면 자는거지 뭘 그렇게 물어봐? 
생각하고 있을때 쯤





"......잘자"












🥋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학교로 향했다. 일어나보니 엄마는 이미 회사를 나간 상태였다. 뭐, 난 친구가 없으니까 혼자 소심하게 걸어갔지. 교문쯤에 다다르니까 여자애들이 소리를 꽥꽥 지르면서 모여있는거임. 맞음. 전정국 주위로 커-다란 원 모양으로 길이 꽉 막혀있었음. 아...씨, 지나가야 하는데
 지나가야 하는데 몸을 부딫혀가며 걸어갈 용기가 안났음. 근데 지각은 할 수 없으니까 고민보다 go 라는 말대로 숨을 한번 내쉬고 전쟁에 나가는 군인처럼 세상 비장하게 걸어 나갔음.





"이야...!"




약간의 기합을 넣어주고(?) 눈도 감고 와다다다 뛰어갔음. 눈을 꽉- 감고 뛰는데 생각보다 안 막혀있었음. 그래서 계속 뛰어갔음. 그런데




퍽-




"아이씨...누구야!!"



눈을 감고 뛰어서 그런지 앞을 못보고 누군가에게 부딪혔다. 아침부터 재수없게. 신경질이 나서 눈을 서서히 뜨고 소리를 질렀다.





photo

"난데?"





오우쒯. 개망함 전정국이 눈앞에 떡하니 있었음. 
님들아..나 망한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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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응 쓴이 망한듯.
       ㄴ 그냥 망한게 아니라 존나 망함.
    

  ㄴ 우리 쓴이 인생 참.....



   ㄴ ㅅㄱ
       ㄴ 님 저번에 그 ㅅㄱ 맞지
            ㄴ 아님. ㅅㄱ
                 ㄴ 맞잖어
                      ㄴ 아니라고. ㅅㄱ
                           ㄴ 뭐임? 수고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