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오시면 예민해]




"진짜.... 전정국 개싫어..."
안그래도 학교에서 갑자기 오신 그분에 여주는 기분이 안좋고 많이 예민한 상태혔다. 여주는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약을 먹지 않으면 쓰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집에 와서 약을 먹으려고 했지만, 집에 약이 다 떨어져 먹지 못한 여주였다.
배는 점점 아파오고 밑에는 찝찝해 죽겠고, 여주의 얼굴은 식은땀으로 엉망진창이었다. 여주는 배를 부여잡고 누어있는 것이 최선이었다.
똑, 똑- 누군가 문을 두드리더니 문을 열고 들어 왔다.

"여주야, 배 많이 아파?"
"큰오빠..?"
"오빠가 약 사왔어. 일어나서 약먹자."
"응..."
여주는 약을 먹은 뒤 다시 누었다. 조금은 괜찮아진 배에 여주누 눈을 감았다.
석진은 여주 방에서 나왔고, 동생들이 달려 자신에게 오자 피식- 하고 웃더니 말했다.

"여주 방금 잠들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정국이 너는 나중에 여주한테 사과하고. 알겠어?"

"형 저희는 뭐하면 돼요..?"
"단거나 약 챙겨줘. 여주가 좋아하는 군것질 챙겨주던가."
***
"으으윽, 잘잤다... 뭐야 이거다..?"
여주가 일어나자 여주의 책상에는 약과 초콜릿 등 각종 군것질들이 있었다. 그리고 과자 하나하나에는 오빠들의 메모가 붙혀있었다.
「막둥이 아프면 오빠들한테 말해. 혼자 끙끙거리지 말고.」
-남준-
「오빠가 여주 아픈거 몰라서 미안해.」
-윤기-
「아가 오늘 많이 아팠지? 앞으로 울 아가 아프면 기분 좋게 만들어줄게!」
-태형-
「막둥아, 아프면 말해. 혼자 끙끙 거리면 더 힘들잖아.」
-지민-
「내가 막둥이 좋아하는 거 다사왔어! 먹고 아픈거 다 낫자!」
-호석-
「아픈것도 모르고 놀리고 장난쳐서 미안. 빨리 나아라.」
-정국-
"진짜... 귀여워 오빠들."
여주는 메모를 다 읽고 초콜릿 하나를 까서 입에 넣었다.
"헤헤- 맛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