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선배랑 친해지기 작전 talk

24 - 여주의 대답은..? (수정)















톡빙 ❌)


































여주와 윤기는 편의점에서
여주는 초코우유, 윤기는 바나나우유를 사서
놀이터 그네에 앉아서 마시고 있다














여주 - 왜 불렀어요

윤기 - 할 말 있어서

여주 - 할 말? 무슨 할 말?

윤기 - 너 이상형 뭐냐?

여주 - ? 고작 그거 물어보려고 저 부른거에요?
ㅇㄴ 그럼 걍 톡으로 하지 왜..;

윤기 - 할 말이 좀 있어서 나오라고 했지
그거 하나 물어볼려면 나도 걍 톡이나 전화로 했겠다

윤기 - 그리고 이건 내가 내기에서 이겨서 빈 소원이잖아^^

여주 - ㅇㅎ

윤기 - ㅋㅋ

여주 - 제 이상형은.. 고양이상에다가 피아노 잘 치는 사람,
약간 츤츤거리는 스타일
+
다른 여자들한텐 철벽인데
나한테는 다정하면서 츤츤거리는 그런 사람
( = 작가 이상형 )

윤기 - 그런 사람이 세상에 있냐

여주 - 있던데

윤기 - (자기 아닐까봐 초조) 누구

여주 - 비밀인뎁.. 시크릿
( = 윤기 )

윤기 - 응 시크릿 쥬쥬

여주 - 아;;

여주 - 선배 아직도 시크릿 쥬쥬 봐요? ㅋㅋ

윤기 - 아 뭐래;

여주 - 그래서 할 말이 뭐라고요?

윤기 - .. 너 이상형이
' 철벽인데 너한테는 다정하면서 츤츤거리는 그런 사람 '
이랬잖아

여주  - .. 그쵸?

윤기 - 내가 다정하지는 못해도
츤츤거리는 사람은 할 수 있을 거 같아

윤기 - 다른 사람한테는 몰라도
너한테는 다정해지려고 노력할거고..


윤기 - .. 그래서 말인데






















나랑 사귈래?


















이것이 당신들이 원하는 결말인가?!)

하지만 반전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과연 여주의 대답은??)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