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로 싸움이 잦아지고 며칠 후_








윤기오빤 이렇게 간섭하진 않을텐데.
나도 모르게 윤기오빠 생각을 했다. 미친건가?
나도 진짜 내가 너무 싫다.
갑자기 여기서 윤기오빠가 왜 나와. 왜.
"아 짜증 나."
"공주 너도 잘한거 없어. 너 툭하면 헤어지자더라, 전정국한테?"
"욱해서 그런 거야."
"사실 너도 모르게 헤어지고 싶은 건 아니고?"
"그런 거 아니라니까... 근데 전정국도 너무 과하잖아."
"그건 또 맞네."
"솔직히 정호석이랑 나랑 그냥 친구도 아니고 우리 넷이 어릴 때부터 제일 친한 친군데 말이야. 심지어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이랑 얘기 조금 했다고 화내는 거 아니겠어?"
"그래가지고."
"조 과제 때문이라니까 그래도 마음에 안 들어 하는 거야. 꼭 둘이 해야했었냐, 조원들 다 같이 있을 때만 만나라, 뭐 이러고."
"그래서."
"참다 참다 터졌어. 오빠도 안 이런다!"
"공주야 오빤 쾌남이잖아."
"하. 답답~하다, 답답해."
"가장 속 시원한 방법이 있는데."
"뭔데?"

"헤어져.(명쾌)"
"뭐래냐?"



사담_작가의 말

싸우디망...
내 앞에서 다른 남자 깻잎 떼 주는 여자친구
<된다vs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