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 대학 후배 전정국과 CC하기

EP 24. 라면 먹고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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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여주가 카톡을 보며 어리둥절 하고 있던 순간, 벨이 울리며 인터폰에 익숙한 얼굴이 나타났다. 반가움에 얼른 문을 열자 역시나, 정국이 두 손에 무언가를 바리바리 싸들고 나타난 것이었다. 



"뭐야 이 밤중에~ 이것들은 다 뭐고?"


"아, 이거 우리 엄마가 재배해서 보내주신 거!"
"배추랑 고구마랑... 콩도 많으니까 요리 해먹어요."


"헐... 이걸 내가 먹어도 돼?"


"걱정마요. 우리 엄마 손 크거든ㅋㅋㅋㅋ"
"아 그냥 내가 요리해줄까?"


"네가?"


"누나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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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우리 결혼하면 더 자주 해줄건데,
미리 연습해 놔야죠."


"...뭐야...ㅎㅎ"




낯간지럽지만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여주, 그런 여주를 뿌듯하게 바라보는 정국. 야무지게 냉장고 정리까지 끝낸 그들이 시계를 봤을 땐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나 12시가 되어 있었다.





"뭐야 많이 늦었네..."


"그러게 아쉽다."



"그럼 나 자러 가볼게요. 누나도 일찍 자요."


"응!"




가방을 챙기고선 뒤를 돌아 현관문으로 향하는 정국. 여주는 그런 그를 가만히 바라보며 쭈뼛댄다. 뭔가 말하고 싶은 구석이 있는지, 한참 동안 주변을 서성이더니 정국이 현관 문고리를 잡을 때쯤 다급히 그의 소매를 잡아채는 여주다. 



"누, 누나?"


"정국아."















"라면 먹고 갈래?"

















저는 많이 괜찮아졌어요!! 걱정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지 않는 이상 글은 꾸준히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틀에 한 번씩이라도!! 여러분도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