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일 뒤
교양강의를 마치고 강의실에서 나오는데 같은 과 같은 동아리 애들이 모여서 무슨 이야기를 하며 수근거리자 난 달려가서 뭐냐고 물었다. 아무도 대답을 안 해줬지만 내 친한 친구 아진이가 모두를 대신해 대답했다.
“너 스타일 바꿨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나도 못 알아 볼 뻔 했네.”
스타일? 몇일 전에 바꿨다가 태형이한테만 얘기했는데 그걸 아진이가 어떻게 알지..?
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우둥했다. 그러자 그의 답을 아진이 던져주었다.
“김태형이 너가 스타일 바꿨다면서
예쁘다면서 자기 여친이라면서
홍보를 하고 다닌댄다.”
앗 너무 귀여워 어떡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