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와 윤기 이야기

오랜만에 윤기의
부모님 댁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한
여주와 윤기,

연락을 한 여주는 준비를 한 뒤에
버스를 타고 먼저 부모님 댁으로 향했다.
멀지 않은 거리에도 비 덕분에
길이 막혀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그래도 그리 늦진 않았지
도착한 여주는 평소처럼 웃으며 윤기의
부모님과 인사를 나눈다
“ 잘 계셨어요?”
- “ 우리야 뭐, 하루가 거기서 거기지.”
- “ 아가, 배고프겠네 뭐 먹을까?”
“ 제가 할 게요.”
- “ 그래? 냉장고에 고기 먹자.”
- “ 안 그래도 둘이 못 먹는 양이라 고민했는데
마침 너네가 온다길래 다행이다 싶었지.”
여주는 친근하게 이야길 나누고
요리를 시작했다.
그리고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이지
윤기에게는 누나가 하나 있다.
친누나는 아니고 정말 친하게 지내온
누나, 김지안.
지안은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안 계셔서 윤기네 부모님이 가끔씩
챙겨 주시다 아예 딸로 입양을 하셨다.
해외에서 공부한다며 유학을 갔던 덕에
여주는 지안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지
사실 이름만 유학, 고집쟁이인 지안을
이길 사람이 없어 보낸 거다
그리고 하필 오늘 지안이 입국하는 날이다.
삐빅-
“ 오빠 왔ㅇ...? 어...”
- “ 뭐야 이건.”
김지안 (29)
소유욕이 강하며 고집도 셈
피아노를 전공함
🙈많은 고구마가 나올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