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나 정구긴데?!"
29. 어떡하지

너무변해서어색·아세로라²
2021.06.22조회수 141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여주의 손에 이끌려 어느새 택시를 타고 있었다. 나도 까먹고 있었던 터라 정국이한테 말하지 못했다는 게 생각났다. 톡을 보내려고 핸드폰을 보자 배터리가 나가서 폰이 꺼져 있었다. 어쩔 수 없지. 빨리 들어가면 되겠지. 그래도 저녁은 챙겨 먹으라고 해놔서 다행이다.
여주와 함께 온 이곳을 생각보다 더 좋았다. 둘이서 정신없이 놀다가 시계를 보니 벌써 시간이 10시를 향하고 있었다. 정국이가 이 시간까지 혼자 있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인데.. 여주에게는 정국이에 대해 말하지 않았으니 폰을 필려 쓰지도 못하고 애매한 상황이다.
"빨리 가자, 여주야."
"그래!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네. 오빠한테 혼나겠다ㅎ"
여주와 헤어져 집으로 가는 골목으로 갔다. 벌써 해가 져서 어둡다. 그때의 안 좋은 기억이 되살아났다. 저 멀리서 빨른 발소리가 들려왔다. 날 향해 다가온다. 누군가가 뛰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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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화, 이번 화에 떡밥을 엄청 던져놨어요! ㅎㅎ
다음 화가 완결이랍니다!
제가 작가가 된 지 100일째 되는 날에 완결을 하려구 했는데 제가 빨리 완결 내고 싶어서 안달이고, 뭐 외전들도 있으니까!!
이따가 저녁쯤이나 몇 분 뒤에 완결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