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누나 바라기 전정국
55.비서



55.비서



56.왜
"근데 진짜 왜 그만뒀어요?"
"생계유지 어려워서라고 했잖아."
"아닌데? 생계유지 어려우면 이사도 못할텐데?"
"진짜?"
"...대학은 내 꿈이 아니었어."
"정확히 말하자면 부모님의 꿈이었지."
"계속 과외 봐주다가 돈 어느정도 모으면 회사 들어가는게 내 계획이었는데."
"변수가 생긴거지. 대학이라는."
"그래서 부모님이랑 말싸움도 엄청하고 엄마아빠 다신 안 보겠다고 소리지르고 나온적도 있어."
"부모님도 완강한 날 말리진 못하셨고 1년전에 자퇴했지."
"자퇴하고 나서 여기저기 알바하다가 몇번 인턴일도 하고 뭐.."
"지금은 하는 일 없고요?"
"투잡 뛰는데."

"좋아요. 지금 계약하러 갑시다."
57.내일부터
"어,야,정국-"
"김비서. 채용서류 가져와."
"정국아?????"
"네?"
"아니 이렇게 갑자기?"
"네. 이렇게 갑자기."
"자. 읽어보고 싸인해요."
"...여기..."
"내일 아침에 데리러갈테니까 기다리고 있어요."
"내가 알아서 가면 되는데.."
"아뇨. 옷사러 가게요."
"어????"
"옷 사러가야죠."
"왜?"
"정장 없잖아요."
"아..."
"집 데려다줄게요. 가요."
"아,그리고

57.내일부터
"어,야,정국-"
"김비서. 채용서류 가져와."
"정국아?????"
"네?"
"아니 이렇게 갑자기?"
"네. 이렇게 갑자기."
"자. 읽어보고 싸인해요."
"...여기..."
"내일 아침에 데리러갈테니까 기다리고 있어요."
"내가 알아서 가면 되는데.."
"아뇨. 옷사러 가게요."
"어????"
"옷 사러가야죠."
"왜?"
"정장 없잖아요."
"아..."
"집 데려다줄게요. 가요."
"아,그리고

"잘 부탁해요, 비서님."


※자유연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