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 내 첫사랑 , 김태형

07 : 구해줌

둘은 파스타를 먹으러 가고 있었다.










파스타 가게에 도착해서 







다윤은 로제 파스타


태형은 토마토 파스타를 시키고






선불인 가게에 다윤은 자신이 사주겠다며


카운터로 갔다.







카운터에는 20대로 보이는 남자 직원이

주문을 받고 있었다.





" 저 로제 파스타 하나랑요


토마토 파스타 하나 주세요 "





" 저 번호 좀 주세요. "






" 아.. 죄송합니다..


저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








" 좋아하는 사람인거지


사귀거나 결혼한 건 아니잖아요. 




일단 사귀면 좋아하게 되어있어요. "











" 저는 그쪽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 사람을 더 좋아하거든요. "









" 사귀면 잊는다니까요?


일단 번호나 주세요. "







" 싫다니까요? 최대한 기분 안 나쁘시게


거절 하려고 했는데 자꾸 이러지 마세요. "








" 그니까 거절하지 마시고


번호 주시라고요.


좋은거 다 알거든요


왜 튕기세요, 저도 잘생긴 편이거든요. "






지랄하고 자빠졌네

잘생기긴 개뿔 존나 개구리 상이구만






" 그쪽이 잘생긴 편이면 못생긴 사람은

얼마나 못생긴 건데요? 

싫어요. "







" 다윤아, 왜 이리 오래 걸려? "






" 응.. 아 미안해 "





" 주문 안 받으세요..? "






" 이 여자가 번호 안 준다고 그래서요


몸 굴리다고 다니는 년 인가보네 ㅋㄹ "







" 네? 누가 몸을 굴려요. "







"..... "








다윤의 눈에 눈물이 조금씩 맺힌다.




싫다는데 번호 달라고 지랄하다가

갑자기 몸 굴리고 다닌다고 욕 먹으니 그럴만도.





태형은 울고 있는 다윤을 품 안에 넣고


하던 말을 마저 했다.




" 싫다고 하면 그냥 포기하세요


발정난 새끼처럼 지랄하지 마시고요. "







" 뭐...!!? 발정난 새끼?! "










개구리가 태형을 때리려고 하지만



태형의 키와 덩치

손크기 등 미친 피지컬을 보고 포기한다.






" 너..너  이 새끼 운 좋은 줄 알아라 "









" 안 때려주셔서 감사하네요


근데 다윤이 같은 희생자가 더는 생기면 안돼서요




사장님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











그렇게 말을 끝 마친 후



태형과 다윤은 가게에서 나왔다.







그리고 근처 공원 벤치에 앉았다.







" 다윤아, 괜찮아? "










" 으응.. "








" 그냥 내가 주문할걸.. 미안해 "







" 끅... 뭐가 미안해.. "
































그렇게 다들 밥도 먹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이제 그 개구리 새끼는 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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