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츤데레 남친님 민윤기

63 • 또 다른 시작 [完]

22살, 대학교도 어느새 2학년의 끝을 달리고 있었고 나랑 민윤기는 결혼 준비하느라 바빴다. 그리고 사고를 쳐서 의도치 않은 혼전임신을 하게 되기도 해서 민윤기는 미안하다는 건 일단 뒤로 하고 잘 키워보자고 했다.



"음, 식장은 여기가 좋으려나. 야외로 할래?"

"야외로 하면 쪽이가 힘들지 않을까..."



애기 태명은 쪽이, 홀몸이 아닌 나를 걱정하는 민윤기라서 아직 별로 부르지도 않은 배를 쓸며 야외 예식장은 너무 위험하다고 한다.

참고로 결혼 준비 하느라 S그룹 힘을 빌려야 할 일이 많아져서 미국에 잠깐 와있다. 참고로 결혼은 한국에서 할거다. 역시 고향이 좋은 건 나나 민윤기나 똑같다.



"걱정도 많아... 쪽이 겨우 3개월이거든?"

"겨우라니, 100일도 넘은 앤데."

"그래, 그럼. 실내로 하자."

"조촐하게 할거야?"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 다 불러도 조촐하진 않아."

"우리 빼면 10명인데 조촐하지."

"여기저기 일단 다 돌리자."

"...송지수는?"

"어?"

"...아냐, 갑자기 생각 나서."

"불러, 너가 부르고 싶으면."

"진짜...?"

"걔가 올 지는 잘 모르겠는데 과거에 무슨 인연이던 간에 기쁜 일이잖아."

"보란듯이 행복하게 있으면 되고."

"알았어, 송지수한테도 보낼게."

"그래, 내가 식장이랑 뷔페 준비할게."

"돈이 어디 있다고..."

"저기요, 너 애인 S그룹 회장이에요~"

"걱정하지 마, 연봉 억대로 버는 애인이 있는데."

"맞다 그렇지_ㅎ"

"빨리 청접장 돌려, 준비할게."

"쪽아, 아빠 갔다올게."

"잘 갔다와_"

"뽀뽀."

"키스하지 마. 쪽이 봐."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해줘."



쪽_



"잘 갔다와, 서방님."

"갔다올게 마누라."

"누워서 푹 쉬고 있어~"

"응!"







photophoto

























~ 결혼식 날 ~



결국 실랑이 끝에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서 하기로 한 결혼식. 그래도 마냥 좋았다. 초대 한 사람들은 석진쌤, 남준쌤, 진애쌤, 유민아,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나영이, 현지...


그리고 송지수.




"드디어 결혼하냐. 축하_"

"헐, 심여주가 웨딩드레스를 입는 걸 보게 되다니..."

"이쁘냐?"

"응, 완전."

"우와, 누나 드레스 엄청 이쁘네요. 결혼 축하해요."

"고맙다, 정국아. 체대 재밌고?"

"완전요."

"야, 근데... 송지수도 왔어?"

"응, 내가 초대했어."

"왜?"

"그냥, 한때 같이 지냈었는데."

"초대 할 수도 있지 않나 싶어서."

"걔 우리랑 크게 싸우고 퇴학 당한 다음에 인생 완전히 망쳤던데."

"중졸을 어디서 받아주겠냐? 그것도 친구 괴롭혀서 퇴학 당했는데."

"어? 송지수 아니야?"

"그러네."

"...안녕, 심여주."

"안녕 지수야, 와줘서 고마워."

"결혼, 축하한다."

"이거 뭐야? 선물?"

"오다가 빈 손으로 올 순 없어서 샀어."

"목걸이네? 예쁘다, 고마워."

"결혼 축하해, 잘 살고."

"갈려고?"

"염치 없게 계속 있을 순 없어서 축의금이랑 선물 줄려고 왔어."

"온 김에 밥이라도 먹고 가_"

"그리고 염치가 없긴 왜 없어, 우린 친구잖아."

"...고맙네, 나 같은 애도 친구로 받아주니까."

"밥 먹고 가, 안 먹으면 우리 친구 아니야."

"...알았어."

"여보 이제 준비 해야 된대."

"아, 맞다 그렇지_ 우리 갔다올게!"

"잘해_!"






***







*주례 : 김석진.



"두 사람은 서로만을 바라보며 평생 사랑 할 것입니까?"

"네_"

"그러면 그 의미로 두 분이 입맞춤 한 번 하겠습니다!"




photo

"사랑해 심여주, 아니 여보."


































이로써 완결입니다!!!

정이 많이 든 작품인데 상당히 아쉽네요 😭

지금까지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그리고!!! 신작 홍보가 있겠습니다 😚




photo

01/07 연재 확정.

[작가님의 작품 보러가기] 클릭해서 빨간 종! 부탁 드립니다 🥺

되게 재밌는 글이에요 😜





photo

1월 중순? 연재.

잠깐!!! 이 작품은 아수크림 언니와 저의 합작입니다!

그래서 검색창에 아지크림(작가) 이라고 검색 해주시거나
사랑의 증표(제목) 검색해주시면 뜨니까
한 번씩 들리셔서 빨간종 부탁 드립니다 🥰💖





photophoto




응원 해주시는 모든 분들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그럼 저는 여기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많이 봐주세요!!! 사랑합니다 🥰




츤데레 남친님 민윤기

2019/12/15 ~ 2020/12/28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