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 3월 2일이 되었다앞 문에서 여주를 보며 손을 흔드는 석진석진을 본 여주는 오도도 달려간다“흐엉 석진아”“오구구”“어색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ㅠ”뒤에서 누군가 여주를 부른다“최여주..?”“엥..? 한지연..? 야.. 완전 오랜만이다”여주에게 친구가 있다는 걸 확인한 석진은 피식 웃으며 본인의 반으로 돌아간다“공주 수업 잘 들어 끝나면 데리러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