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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 ㅁ,뭐야 박지민 고양이랑 한참 놀다가 이제 와서 나랑 놀아줄라구? 이거이거 뽀뽀 한 번으로 내 기분이 풀릴거라 생각 했으면 큰 오해야 진짜
갑자기 뽀뽀를 해오는 지민이에 당황해 나도 모르게 말을 얼버무렸다
쪽– 쪽—
- 여주야, 이래도 안 풀려?
- 씨잉... 박지민 이젠 나를 너무 잘 알아
이러면 내가 계속 삐져 있을 수가 없잖아
- ㅋㅋㅋ 김여주 영역 만점이지~~~
- 근데 아까 그 고양이 뭐야 전생에 부부이기라도 했어?
왜 자꾸 너한테만 앵겨
- 아 그랬었나? 그랬었을 수 도 있겠다
어쩐지 라떼가 날 너무 좋아한다 했어
장난으로 말 하긴 했지만 능청스럽게 받아들이는 지민을 보고
괜히 또 질투가 난다
- 아 야 박지민ㅠㅠㅠㅠ 언제 또 쟤 이름까지 외웠어ㅠㅠㅠㅠㅠ
- 알았어 알았어 그런데 내가 저 고양이랑 전생에 부부였든
연인이였든 하다못해 웬수였든 뭔 상관이야
지금 나한텐 김여주가 있는데
- 자꾸 병 주고 약 주고 같다 너... 이러니 내가 너랑 연애 하는 시간은 질리지가 않아
- 당연히 질리면 안되지 내가 누군데
- 여주 남자친구지~~~
뭐 이렇게 꽁냥꽁냥하는 둘을 보고싶었고..
고양이한테 질투하는 여주를 보고싶어서 써두었던 회차인거같아요ㅋㅋ 나만보기가 돼있길래 마무리하고 올립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