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옆집 오빠 꼬시기

#31.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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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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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치는 꼴 보고싶어서 그래?"




순간 난 아무말도 못하고 얼음처럼 굳어있었다.
조금이라도 움직였다간 입술이 닿을 것 같아서.

오빠는 한번 픽 웃더니 다시 뒤로 물러나며 내 손을 잡더니 부드러운 미소를 보이며 얘기했다.




"케이크 사러가자."



"..네 ㅎㅎ"




***


그렇게 우린 베이커리에 도착했고
오빠와 나는 딸기로 장식되어있는 예쁜 케이크 하나를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빠는 내 손을 꼭 잡더니 
멈춰섰다.



"..? 왜그래요?"



"한여주."



"네?"



"너 진짜.. 너무 예쁘게 하고 다니지마. 너무 
꾸미고 돌아다니지도 마. 
꾸미고 다닐때는 꼭 나랑만 다녀"



"..풉-.."



"왜웃어! 나 진짜 진지하다!"




"귀여워서요. 오빠가 질투해주니까
좋네요"





오빠는 그런 나를 빤히 바라보더니 머리를
손으로 스윽 넘기며 중얼거렸다.





"하..진짜.. 너무 예쁘네.."



"나 예뻐요?ㅎㅎ"




"어, 너무 예쁘다.
그니까 뽀뽀한번만 하자"



"네? 읍-!"





순간 너무 설레서 미치는 줄 알았다.
내 심장박동 소리가 오빠한테도 다 들릴 것 같았다.

말랑하고도 촉촉한 입술이 내 입술과
맞닿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키스는 아니지만 그렇게 입술만 맞댄채로 
우린 오랫동안 그러고 있었다.

몇분 후 오빠는 입술을 뗐고 오빠의 귀부터
목까지 새빨게져 있었다.



"..진짜..반칙아닌가..?"




"ㅇ,얼른 가자.."



"ㅎㅎ"




***




그날 나는 오빠와 평범하게
케이크를 먹으며 영화를 봤고 아무일.. 없지는
않았지...

보는 내내 중간중간 몇번이나 뽀뽀를 했으니까..

10번은 한것같다..


어쨋던 그렇게 무난한 시간들이 지나고
드디어 대망의 1월 1일이 찾아왔다..!!!



(1월 1일 아침)



-삐비비빅, 삐비비ㅂ..






-벌떡


"..1월..1일이다!!!! 꺄아!!!"





방문을 벌컥 열고 나와보니 엄마와 아빠는 어딜간건지
집안은 조용했다.



그리고 탁자 위에 있는 쪽지를 난 집어들었다.


<-엄마랑 아빠는 고모네로 내려간다. 김서방이랑
재밌게 놀아라. 사고는 치지말고!!>




실실 웃으며 글을 읽다가 마지막 말을 보고선
나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해졌다.



"..ㅅ..사고는 무슨..! 엄청 건전하게 놀건데?!"





난 일단 바로 오빠에게 톡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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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옷을 골랐다.
왜인지 진정이 안되었다.





"으어..너무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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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팅필수!^^
너무 오랜만이죠..ㅠㅠ 현생에 치여서..ㅠㅠ
뭐 다음화 스을쩍 예고을 해보자면 뭐..
ㅋ..키.....
뭐라던지~~ 뭐~~ 그렇다구요~~~

엇! 근데 손팅을 안하면 없다고하네요!!!
어머어머어머 얼른 해야겠ㄷ..

다음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