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옆집 오빠 꼬시기

#32. 초콜렛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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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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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준비를 마치니 오빠한테서 톡이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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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




지금 나 보고싶다고..보낸거야?
진짜 저 말은 언제들어도 너무 설레는 것 같다


오늘 최대한 예뻐보이려고 화장도 열심히했고
예쁜 귀걸이도 찼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집 문을 열고 오빠 집 문 앞에 섰다.
그리고 조심스레 똑똑똑 세번 두드렸다.

그러자 바로 발소리가 들리고 오빠의 얼굴이 보였다.






"어서와 ㅎ"




***



오빠 집은 역시나 깔끔했다.

거실에 들어서니 켜져있는 티비와 탁자에는 맛있어보이는
케이크가 놓여져있었다.



"헐..!! 뭐에요.."




"1월 1일이니까, 너 성인된 기념으로"



난 오빠를 보며 씨익 웃었고 바로 오빠 입술에
내 입술을 맞대었다.

오빠은 움찔하더니 그대로 베시시 웃으며 입술을 맞춰주었다.

가벼운 뽀뽀를 두번한뒤 오빠와 나는 탁자앞에 앉아서
케이크를 먹기시작했다.




"오빠 뭐 볼래요?"



"너가 보고싶은거 골라"




"으음..로맨스..?"




많은 영화제목들이 지나갈때 보이는 한 제목




"어, 오빠! 저거 봐요!"



"1월1일?"


"네! 지금 우리도 1월 1일이니까!
장르도 로맨스네요!"



"그래"




그렇게 우리는 영화를 보기시작했다.

집에 암막커튼을 치고 불도 끄고 케이크를 먹으며 열심히
봤다.

영화에서 키스신이 나오는 순간 우리의 분위기도
무르익어갔다.
우린 자연스레 손을 잡았고 서로의 얼굴을 마주봤다.
오빠의 얼굴이 나에게로 서서히 다가오는 그 순간
난 눈을 감았다.

하지만 그때 들리는 전화소리



"!!!.."
"아..미안해요, 제 폰이에요.."



"ㅇ,아니야.. 얼른 받고와! 영화 멈춰둘게!"



"ㄴ,네"




핸드폰을 보니 엄마였다.
살짝 한숨 쉰 후 일어나서 현관쪽으로 갔다.




"여보세요.."


"잘 놀고 있어~?"


"..응.."



"뭐야, 왜이리 축 쳐져있어?"


왜냐면 엄마가 분위기를 망쳤기 때문이ㅈ..



"아니..ㄱ..그 슬픈영화를 보고있어서 그래"



"그래? 이상한거 보면 안된다!"


"에헤이! 안봐안봐! 나 얼른 영화봐야해 끊어요!"


"그래, 잘놀아라"




그렇게 빠르게 전화를 끊고 오빠에게로 갔다.
오빠는 날 보며 웃었고 나도 그런 오빠를 보며 웃었다.


영화는 다시 시작했고 키스신은 안타깝게도 지나갔다.


몇분이 흘렀을까..
영화속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남주와 여주가 서서히 옷을 하나하나 벗고있었다.

베드신..이였다.


난 급하게 고개를 오빠를 향해 돌렸다.




"ㅇ,이거.. 19금이에요..???"



"알고 보자고 한거아니였어?"


"ㄴ,네?!"



"너도 성인이니까 봐도 되잖아.
너가 아까 19금인데도 보고싶어하는 것 같길래
그냥 본거였는데.."



"ㅇ,아닌데.."



나는 무릎에 고개를 푹 박고있었고 영화에서는
이상한 소리들이 흘러나왔다.

내 귀와 얼굴이 빨개진게 느껴졌고 오빠쪽에서 피식 웃는소리가
들리더니 오빠가 살며시 내 어깨를 두드렸다.


고개를 들어 오빠를 보니 오빠는 씨익 웃더니 옆에 있던
초콜릿 한조각을 입에 넣고 그대로 나에게 다가왔다.


우리의 얼굴이 코가 맞닿을 정도로 가까울때 오빠는 이 말을
던졌다.




"저거 보기힘들면 나 봐"


"!!.."



오빠의 입술은 그대로 내 입술로 향했고
오빠의 혀와 내 혀가 뒤엉켰다.
오빠의 입과 내 입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초콜릿은
달면서 쌉쌀했다.

그 초콜렛이 다 녹아없어질때까지 우린 키스를 이어나갔다.


정말

달콤한 키스였다.










손팅!
이 다음은..뭐가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