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전 마지막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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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각하지도 못했던 갑작스러운 결혼
-탁!!
"으응.. 무슨 소리야 여주야..?"
"ㅇ,오빠.."
나는 손을 벌벌떨며 오빠를 바라봤다.
누워있던 오빠는 내 눈이 글썽이는걸 본건지 급히 일어나서
나에게 다가왔다.
"왜그래 여주야. 무슨일이야?"
"ㄴ..나..어떡해..?"
"응..?"
"나..나...임신했어.."
"....ㅁ,뭐?!"
탁자앞에는 여러개의 임테기들이 놓여있었고 석진은 바로
여주를 데리고 산부인과로 향했다.
***
"축하드려요, 임신하셨네요!"
"ㅈ,정말루요..??"
"...와..와..어떡해 여주야..
우리.. 아기 생긴거야..?"
석진의 눈에는 금세 눈물이 차올라있었다.
여주는 그런 석진을 보며 콩콩 때렸다.
"ㅇ,왜울어어..나도 눈물나잖아아.."
"ㅎㅎ 축하드려요"
"산모수첩이랑 주의사항들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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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과 여주는 벙찐채로 차에 타 있었다.
여주의 손에는 뱃속에 아이가 들어있는 태아 초음파
사진이 들려있었다.
"..오빠..나 실감이 안나.."
"..나도.... 여주야,"
"응..?"
"우리 일단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결혼부터 하자"
"진심이야 오빠..?"
여주는 또 한번 눈물이 차오른 눈으로 석진을 바라보았다.
석진은 그런 여주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애기도 생겼고, 너랑 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고.. 우리도 서로 사랑하잖아"
"난 너 평생 먹여살릴 자신있다"
"아 진짜..ㅋㅋㅋㅋ"
***
양가부모님들은 모두 임신소식을 아시고선
놀라셨고 처음에 화를 내기도 하셨지만
결국 우리는 결혼을 허락받았다.
"김서방이 사위가 된다는게 실감이 안나네
이거.."
"나는 둘이 결혼할것같았어~ㅎㅎ"
"결혼식을 빨리 올려야할것같아"
"언제쯤으루?"
"저랑 여주는 다음달 초 가 좋을것같다고
생각중이에요"
"좋네좋네 8월 5일쯤에 하면 되겠다"
"ㅋㅋㅋㅋㅋ열심히 다이어트 해야겠다"
"무리하지마 예뻐"
"응ㅎㅎ"
오글거리지만
이렇게 달콤한 생활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다.
오빠와 손을 잡고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눌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정말 행복할것같다고
"문득 든 생각인데
오빠랑 평생같이 살면 행복할것같아"
"갑자기?ㅋㅋ
나도 너랑 같이 살면 평생 행복할것같다"
"ㅋㅋㅋㅋ"
오빠는 내 무릎에 누워서 나를 바라봤고
난 그런 오빠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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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결혼식날
나는 새벽부터 꾸미느라 이미 지쳐있었다.
오빠는 그런 나를 보며 토닥여주었고
계속해서 말을 걸어주며 내가 잠들지 않게 도와줬다.
신부방에서 부케를 들고있자 사람들이 하나 둘
왔다 갔고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야 이 기지배야! 결혼하고 꼭 행복해라!"
"ㅋㅋㅋ 고맙다"
"나중에 술 한번 하자!"
"오냐~ㅋㅋㅋ"
엄마 아빠가 들어오시고 나를 보시자마자
엄마는 눈물부터 흘리셨다.
"우리 딸 왜이렇게 예뻐~?..
너무너무 예쁘다..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엄마..왜울어..."
"너무 예뻐서..우리 딸
너무 예뻐서 눈물이 다 난다..ㅎㅎ"
***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그 순간
난 아빠의 손을 꼭 잡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그 순간이
너무나도 떨렸다.
저 앞에서 나를 보며 환히 웃어주는 오빠
그리고 옆에서 환호해주는 하객들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우리는 서로의 맹세를 하고선
오빠는 나의 손가락에 예쁜 반지를 끼워주었고
그렇게 우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달콤하고도 찐한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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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지금까지 옆집오빠 꼬시기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차기작은 곧 나올 예정이니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다른 작품들 알람설정을 해놓으시면
차기작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글을 써오면서
부족한 부분도 많이 느꼈고 스스로도
글을 못쓴다는게 느껴져 너무 속상했습니다.
다음 글은 좀 더 향상된 실력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