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주의 일상을 보여주는 TALK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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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웃긴다."

"뭐가."

"하 , 야 정여주. 애들 그만 이용해. 너 걔네로 남친사귀고 그러려고 접근한거짆아!"

"그게 무슨소린데. 갑자기 왜 지랄이야!"

"그럼 충고하나 할게."
"걔네 , 니가 좋아서 따라다니는줄 알아?"
"아니야 , 니가 불쌍해서. 친구없는 니가 불쌍해서!! 같이 다녀주는거라고."
"정신 좀 차려 니 자리가 어딘지 파악 좀 하라고."
"별것도 아닌게 갑자기 왜 지랄이야."
"걔네 니 싫어하고 불편해하니까 떨어지라고."

"니가 어떻게 알아."

그래 , 이때까지만 해도 믿지않으려했다.
얘는 그러고도 남을 애니까.

"어떻게 아냐고? 자. 나랑 카톡한거야."
"이제야 좀 믿을래?"

"···이게 무슨."

"정신차려. 보는 내가 다 쪽팔리다. 지 자리가 높은줄알고 나대는게."
"얼굴만 예쁘면 뭐해. 좋아하는 애들도 , 동경하는 애들도 다 거짓말인데."
"간다. 울던지 말던지. 쫄보년이 방에서 질질 짜기나 하겠지. 까짓게."

왜 저 애의 말이 믿어지는건지.
왜 프사와 기본이름과 번호도 같은건지.
믿기 싫어도 이게 현실이였다.
내가 비참해졌다.
나쁜거 걔네들인데.
욕먹어야할건 내가 아니라 걔네들인데.
왜 , 왜 다 내가 받고있는건지 모르겠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참 착잡했다.
정말 여우임의 말이 사실인지.
그게 사실이라면 전정국은 왜 나랑···.
곳바로 연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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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냉랭한 단답이였다.
사랑꾼이고 나만 바라봐주던 애는 어디갔고 이렇게 차가운에가 있는지.
믿기싫었지만 단답을하는 전정국에 믿어버렸다.
아니 , 믿어야했다.
이게 현실이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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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음에도 없는말을 하고 차단했다.
모든 연락을 다 씹어버리고 , 같은 집에 있는 언니도 무시했다.
모두에겐 미안하지만 , 이래야 내가 괜찮아질거 같았다.

















































































💜

예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고구마죠

죄송해요 저 고구마 좋아해요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