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 쌤, 나랑 만나요

28 . 평생 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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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있다는 답장을 받고 뒤를 돌아보니 진짜 오빠가 있었다 . 이 오빠는 소리도 없이 오네 ...

" 헉 , 언제 왔어 ? "

" 방금 . 많이 기다렸어 ? "

" 응 ! 그러니까 오늘 하루종일 나랑 있어야 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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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았어 . 이제 갈까요 , 공주님 ? "

" 네 , 왕자님 ! "

소리 소문 없이 온 오빠에게 언제 왔냐고 물으니 방금 왔단다 . 오빠의 많이 기다렸냐는 질문에 나온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오빠를 놀려주고 싶어 많이 기다렸으니 하루종일 놀아달라고 말했다 . 

많이 기다렸다는 내 대답을 들은 오빠는 알겠다고 나를 공주님이라 칭하며 손을 내밀었고 오글거렸지만 싫지 않아 오빠의 손을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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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완전 재밌었다 , 그치 ! "

" 응 , 너랑 같이여서 더 재밌었어 . "

" 아이참 .. 이 오빠 또 훅 들어오시네 . "

" 여주야 . "

" 응 ? "

늦은 시간까지 놀다가 같이 걸어가는 길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나를 불러 세우는 오빠의 말에 대답을 하였고 오빠의 얼굴을 보는 순간 불안해졌다 .

" 사실 나중에 너 집 데려다 줄 때 말하려고 했는데 . "
" 네 얼굴 보니까 지금 말해야겠어 . "

" 뭔데 그렇게 심각해 .. ? "

설마 헤어지려고 그러는 건가 , 어떻게 이런 날에 차는 거야 ? 여러 가지 생각이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고 오빠의 말을 조용히 들었다 . 근데 ...

" 나 너 없으면 못 살 것 같아 , 부족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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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너 사랑하는 남자랑 평생 살래 ? "

' 엄마 .. 나 이 남자 어쩌면 좋지 진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