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철벽남 꼬시기 대작전

9.

“왔냐?”


“..할말이 뭔데”


“왜 나 피해?”


“하.. 그것 좀 제발 그만 물어봐”


“이유가 있을거아니야”


“맨날 나한테 인사하고, 말걸ㄷ”


“너 존나 이기적인거 아냐?”


“..뭐?”


“전에는 내 인사 쌩까고, 내가 말걸어도 귀찮다는 티 냈으면서, 이제 와서 그런말이 나와?”


“그래서 지금이라도 너한테 다가가는거잖아”


“..난 싫어”


“대체 뭐가 마음에 안드는건데”


“내가 니 속마음 아는것도 아니고, 너가 이것도 저것도 싫다하는데 그럼 내가 대체 뭘 해야되냐”


“..난 그냥, 지금이라도 너랑 친구하고 싶어”


“..친구?, 웃기고있네”


“난 너랑 친하게 지내기싫어”


“하.. 또 싫다하네”



“그럼 이제 니 마음대로 해, 친구도 아니면 쌩 남으로 지내자 시발, 됐냐?”


“잘됐네, 차라리 처음부터 쌩 남으로 지냈으면 좋았을건데”


“하.. 이젠 니 알아서 해, 존나 좆같아서 못해먹겠네”


정국은 여주 어깨를 한번 툭 치고 가버렸다


그리고 여주는 그 자리에 쭈그려앉아, 서럽게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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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끅.. 하아.. 끄윽..”


서로에게 상처만 준 여주와 정국은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사이가 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