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LK ] 무뚝뚝한 남자가 날 사랑할 확률

#11.






정한 - " 너는 착한 척 좀 해가면서 살아. "

수연 - " 어떤 새Xㅇ.. 한아... "

정한 - " 넌 그렇게 부르지 마. "
" 네 옆에 쪼그만 애만 부를 수 있게 허락한 거야. "

수연 - " ... "

정한 - " 그리고 네가 뭔데 애한테 이래라 저래라
협박질이야? "
" 애가 좋아하겠다는데 왜 난리냐고. "
" 좋아할 거면 조용히 좋아해. 피해주지 말고. "

수연 - " .. 왜 나한테만 그래? "
" 너 노여주 안 좋아하잖아. "
" 설마.. 노여주 좋아하는 거야? "

" 정한아, 그만. "
" 애들이 쳐다봐. "

수연 - " 대답해. "

정한 - " 노여주 너 홍지수랑 최승철한테 가. "

수연 - " 아니, 얘 있는 데서 대답해. "
" 너 얘 좋아하냐고. "

" .. 대답하지 마, 정한아. "
" 그냥 가자. "

정한 - " 아니. "

수연 - " 야, 봤냐? "
" 정한이는 널 좋아할 일이 없다ㄱ.. "

정한 - " 좋아지고 있어. "

수연 - " 뭐..? "

" .. 어? "

정한 - " 가자, 노여주. "

" 어.. 응..! "

정한 - " 앞으로 얘한테 연락하거나 찾아오지 마. "
" 그냥 얘 건들지 말라는 소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