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보이즈
02. 안녕 프란시스코
W. 또예리

정호석
야 이번에 태풍이름 존나 웃기지 않냐 ?

김남준
응 니얼굴 ~

정호석
?
김여주
호석아

정호석
?
김여주
과연 니 얼굴보다 더 이상한게
존재하긴 한걸까 ?
김여주
아니 난 존나 궁금해서 묻는거야.
김여주
이런 걸 궁서체 ... 라 한다지 ?

정호석
......

박지민
이름이 프란체스카였나 ? ㅎㅎ

민윤기
그건 안녕 프란체스카고 병신아 ;;

김석진
안녕 프란체스카 재밌지 ...

민윤기
태풍 이름이 프란시스코였나
민윤기
진짜 호석얼굴만큼 이상한
이름이네 ㅋ ...
김여주
ㅇㅈ

김태형
태풍 내일부터라매
김태형
근데 왜 지금 바람 부냐
김태형
짜증나네

전정국
바람이 니 허락맞고
불어야 되냐 ;;

김태형
ㅇㅇ
김태형
그게 예의지

김석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석진
태형 존나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김남준
태형 존나 웃긴놈일세 ;;
김남준
아니 그럼 바람이
“태형옵팡 저 불어도 돼요 ~?” 하고
니새끼한테 허락을 맡아야 되냐 ㅋ ;;

정호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
ㅋㅌㅌㅌㅌㅋㅋㅌㅋㅋㅋㅋㅋ

김석진
바람이가 여자였구나 ....

전정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박지민
태풍 무서운데 ㅜㅜ ....

정호석
건장한 사내새끼가
그런 걸로 무서워하면 쓰나 !

민윤기
야 모르면 말도 마라
민윤기
박지민 저새끼 태풍 존나
무서워해가지고 한번 기절한 적
있었잖아 ;;

김남준
ㅇㅇ
김남준
그래서 태풍부는 날엔
박지민 혼자 두면 안 됨.
김여주
에횽

박지민
ㅜㅜ ...
박지민
그래서 말인데 얘들아

전정국
응 쫄보
전정국
왜 ?

정호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지민
우리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 ? ㅎㅎ
김석진, 민윤기, 정호석, 김남준,
김태형, 전정국, 김여주 님이 나갔습니다.
채팅방으로 초대하기

박지민
응 ...? 뭐지 ? ㅜㅜ ...
박지민 님이 김석진, 민윤기, 정호석, 김남준,
김태형, 전정국, 김여주 님을 초대했습니다.

박지민
얘들아 왜 나갔어 .. ㅎㅎ

김태형
안그래도 바람년 때문에
기분 잡치는데
김태형
너의 그 좆같은 짓으로
더 잡치게 하지 말아줬음 좋겠다
김여주
라면이 먹고싶으면 편의점을
가세요 ~
김여주
우리까지 들먹이지마삼

김석진
지민 ... 내가 라면은 같이
먹어줄 수는 있는데 ...
김석진
집에서는 같이 못 먹을 것 같아
^^ ;;

민윤기
퉤 ㅅㅂ
민윤기
니나 많이 쳐드세요

박지민
.....
박지민
알겠어 ...
박지민
나 그럼 라면 먹으러 꺼질게 ㅎㅎ
박지민 님이 나갔습니다.
채팅방으로 초대하기

정호석
.... 삐졌다

민윤기
.... 내가봐서론 족히 한달은 가겠다

김남준
박지민 저새끼 삐지면
존나 오래 가는데 ....
김여주
그러게 지민이 왜 건듦

전정국
니도 건들였거든 ?
전정국
우짜냐 박지민 삐지면
최소 일주일 최대 두달까지 갈텐데 ㅋ

김석진
뭘 고민해
김석진
일단 늦었으니까 자고
김석진
내일 박지민 집으로 출동하자

김태형
ㅇㅇ
김태형
우리 맨날 저새끼 삐질 때
풀게하는 방법 있잖아

민윤기
......

김남준
....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
김여주
.....
김여주
잔다 ㅅㅍ

전정국
마음의 준비 좀 하고 잘게 난

정호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정호석
씨발
-
그렇게 다음 날이 되자, 우리는 모두 박지민 집으로 출동했음. 아 물론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ㅋ ...
너네가 몰라서 그렇지 박지민 삐지면 존나 오래가거든 ? 그거 하나 풀어주려 하 ㅋㅋ ....
일단 됐고, 우리는 그렇게 박지민 집 앞으로 도착했고
전정국이 박지민 집을 지집인줄 마냥 들락날락 한적이 많아서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거든 ? 그래서 아주 자연스럽게 비번을 풀고 들어갔는데 박지민 표정은 말도 아니었음.
“야 ...”

“어제 라면 맛있더라.”

“지금 물어볼 상황은 아니지만, 지민.
나 뭐 하나 물어봐도 돼?”
“응.”

“어제 라면 뭐 먹었어?”

“금슴즉 즈은믈르 흘 뜨 읍 득츠르
(김석진 좋은말로 할 때 입 닥쳐라)”
김석진 저 눈치 없는 새끼 ;;
아니 물어볼 상황이 아닌 걸 알면서 저 말을 했다는게 난 되게 신기해. 박지민의 표정은 티 날 정도로 굳어가고 있었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화 풀어줄거야?”

“저번에 나 화 풀어줬을 때 했던거 해줘.
그럼 좀 풀릴 것 같애.”
박지민은 몰랐겠지만, 우리 7명의 표정은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라는 표정을 하고 목을 가다듬었음.

“지민아~ 지민아~ 우리가 너무 미안해~
장난이 기분 나빴다면 너무 미안해~”

“이렇게 라도 화가 풀렸음 조오오케쒀어어어~”
박지민은 무슨 프로포즈 받는 여자처럼 눈을 감고
손을 모으고 리듬을 타며 노래를 듣고 있었음.
미친놈.. 이 단어로 박지민을 표현할 방법이 없었음.

“오빠 내가 너무 미안해에에에에에~~”

“찌니가 생각이 너무 짤바똥.. 심한말 해서 미아냉 오빵”
박지민 화 풀어주는 방법이
노래를 부르고, 애교를 부리는거였음.
하... 진짜 토 나올 지경임
누가 나 좀 구해줘 제발..

“그래! 호석이랑 윤기랑 여주는 됐어! 다들 고마워~”
헐 뭐야? 그럼 정호석이랑 민윤기랑 나는 그 노래같은거랑 애교같은거 안해도 된단 말씀임?????
우리 셋은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뻐가지고 우리 셋은 껴안았음. 아 물론 딴 애들 표정은 안 좋긴했지만

“니가 그러고도 친구냐 씹새야.”

“하.. 됐다. 우리 한달동만 말하지 말자.”
애들은 다른의미로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선 박지민 집에서 나갔음. 우리 셋은 멀뚱히 애들이 나간 자리를 몇초동안 응시하다가 박지민을 봤음. 박지민은 곧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더니..

“애들 화 어떻게 풀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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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민이한테 뭐라 그런건
석진이, 윤기, 태형이, 여주만 그랬던건데
남준이 호석이 정국이가 의리 있게 같이 가줘서
노래를 부르고 화를 풀어줬어요.
결국엔 지민이가 애들 화를 또 풀어줘야 될 상황이었지만.. ㅋ
그래도 이번편도 재미있게 봐주셨음 좋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