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화와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이것도 역시 여주시점입니당)

"아니.궁금해"
"....눼?"
"아니..진짜로요?"
"그럼 진짜지 가짜겠냐?"
"..아잇..! 됐어요. 그렇게 심각한건 아니라서요"
"말을 하다가 마는게 제일 짜증나는데..
너도 알지? 이 기분"
"으잉? 저는 1도 모르겠는데엽"
"흐음...내가 그렇게 못미덥나.."
"에이..또 그렇게..까지야.."
"그럼 뭔데? 고민."
"진짜..말해요?"
"응. 너가 괜찮다면"
이걸 질러...말어...
고백은 에반가?
당연히 에바지...누가 미자가 성인한테
고백을 해. 이 빠가사리야...
"저..솔직히 오늘 쌤한테 서운했어요"
질러버렸다...
(내인생...이제 안녕...)
"나한테?"
"...네"
"저 2개월 뒤면 성인이잖아요"
"그렇지."
"근데... 왜 아직까지 저를 고딩으로 밖에 안봐요?"
"...어?"
"쌤 모르셨죠?"
"저 쌤 좋아해요"
"저 이렇게까지 짝사랑 오래한적 없었는데"
"쌤 덕분에 이렇게 오래 해보네요"
"근데.."
"저도 알아요."
"2개월이 남았다 해도 전 미자고"
"쌤은 성인이고"
"어딜가나 손가락질 당하는건 쌤이라는거?"
"당연히 알고 있어요"
"아니 잠깐만...나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데"
"그냥..!"
"이해 안해도 돼요"
"듣기만 들어줘요"
"쌤이요..저를 학생이 아닌 여자로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과외시간전에 화장도 고치고
옷도 고쳐입고 향수도 뿌리고 별짓을 다했어요"
"제가 다른사람한테도 끼부리고 애교부리고 그런줄 아실텐데...저 좋아하는사람한테만 그러는거에요"
"좋아하지도 않은데 뭐하러들이대겠어요"
"이렇게까지 했는데..."
"쌤이 눈치가 없는건지, 모른체 하는건지..."
"아마 모른체 겠죠?"
"그래서 말이에요"
"저 과외 끊을려고요"
"어..?"
"고백했다고 쪽팔려서 끊는게 아니고"
"엄마랑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결정한거에요"
"사실 이걸 노리고 오늘 말한건데.."
"이제, 저 혼자 공부하는방법도 알겠고"
"부족한거 있으면 인강들을려고요"
"과외 끊어도 쌤이랑 간간히 연락하고
모르는거 물어볼려했는데..."
"그것 마저 안되겠네요"

"아니. 연락해도 돼"
"모르는거 물어봐도 되고, 아무때나 연락해도 돼"
"쌤...그러면...제가 더 비참해지잖아요..."
"그냥...길에서 마주쳐도 모른체 해주세요"
"그래야...제마음이 편해질것 같아요"
"...? 뭐..뭐야 울어?"
"아니요...흡..안울..어요...흑끕..."
"아니...맞아요...저...쌤때문에..울어요...흑.."
"자..잠깐만..휴지.."
"괜찮아요...! 저..이만 가볼께요..끄흡..흡"

"여주야..!"
이렇게 나의 길고도 짧은 짝사랑이 끝났다
<작가의 뜬금없는 TMI>
마지막에 성우씡 움짤을 할려고 했는데
다급한표정과 손짓이 담긴(?)
움짤이 없어서 급하게
보여움짤을...허헣
(사심 담긴건 안비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