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나는… 밀면!! “

“ 에효… 그래 김여주가 먹고 싶다는데 뭐 어쩌겠어. 그럼 밀면집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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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경주에서 꽤나 맛있다고 소문난 밀면집으로 간 여주와 4인방. 자리에 앉자마자 이 가게 분위기 좋은데?- 라며 사진을 찍어달라는 4인방이다.
“ 너희는 무슨… 귀찮게. “
처음에는 무슨 밥 먹으러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는 거냐며 귀찮다고 튕기는 여주였지만 계속되는 아이들(특히 김민규)의 성화에 결국 찍어주게 된다.
“ 카톡으로 보냈으니까 확인 해. “





“ 우리 진짜 바보아니야 이정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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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밀면이 하나 둘 나오고 여주와 4인방은 식사를 시작했다. 어쩐지 승철의 옆에 앉은 여주가 계속 신경쓰이는 민규다. 분명 이러지 않기로 다짐했는데도 질투가 나고 승철의 의도가 아니었겠지만 여주의 옆에 앉은 승철이 살짝 밉기도 했다.

‘ 하… 김민규 진짜 이런 생각까지 하고… 진짜 나쁘다… ‘
그리고

‘ 에효 김민규 무슨 생각하는지 다 보이네… 얘네는 무슨 김여주가 그렇게 좋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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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식사도 다 끝났겠다 숙소로 돌아온 여주와 4인방은 시간이 남아 숙소 근처 바다를 잠깐 들리게 된다.
“ 와… 경주 바다 생각보다 진짜 예쁘다… “

“ 네가 더 예뻐 여주야. “
“ 으 최승철 그건 아니다… “
“ 야 권순영 너는 뭔데 그렇게 부정을 하냐. 최승철이 그렇다면 그런 거야. 우리 그건 그렇고 모래에 우리 이름 새기자!! “
“ 무슨 초딩도 아니고… “
“ 그럼 윤정한 빼고 하지 뭐. “
“ 아 뭐래. 나도 할 거거든. “
“ 아 진짜 윤금쪽 그럴 줄 알았다. “
여주의 말을 끝으로 모두들 딱 이름을 새기기 좋은 곳으로 모여 자신들의 이름을 새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말해주자면 승철과 민규는 은근 슬쩍 여주의 양 옆으로 가 이름을 새겼다고…

‘ 다음에는 김여주랑 둘이서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

‘ 다음에 이름 새길 때는 여주랑 내 이름 사이에 하트도 새길 수 있는 사이였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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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잡힌 오릉을 방문한 여주와 4인방. 무슨 수학여행으로 이 시간에 오릉이야- 라며 투덜거리던 아이들이었지만 막상 가보니 나쁘지 않다는 듯 반응했다.
“ 우와… 나 여기 처음 와 봐… 진짜 넓고 웅장하고 멋있다… “
“ 잘못하면 길 잃어버리겠네. 김여주 아무데나 쫄래쫄래 가지 말고 우리 잘 따라와라. 너 낙오되면 안 찾아 줌. “
“ 응 윤정한 니가 그렇게 말 해도 승철이가 나 찾아줄 거거든. “

‘ 얼씨구? 나도 찾아줄 수 있거든. 이 김여주 눈새야… ‘
“ 그래그래. 누가 보면 최승철이 무슨 니 아빠인 줄 알겠네. “
“ 오… 생각해보니까 그렇긴 하네. 맨날 아빠처럼 챙겨주는 기분이야. “
아빠라니, 남자 친구일 수는 없는 건가- 라고 아무도 듣지 못하게 작게 읊조린 승철은 이제 둘러보자며 민규, 정한, 순영, 여주를 이끌었다. 역시 실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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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입니다~!!
어쩜 이렇게 임팩트도 없고 그냥 물 흘러 가는지!!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다음 편에 크진 않지만 어느 정도 스몰한 사건 하나를 넣어볼 생각이에요 🤭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정말 쓰면 쓸 수록 눈치가 없는 여주와 그에 애타는 민규와 승철이… 쓰는 저는 꽤나 재미있는 삼각 구도라고 생각한답니다 헤헤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구 항상 고맙구 사랑해요 ❤️
그럼 이만!!
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