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성화와 일편단심 여주 편인 승철로 인해 여주와 4인방은 드라켄을 먼저 타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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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저 높이 좀 봐… 타다가 기절하는 거 아니냐? “
“ 진짜 기절을 하겠냐? 에휴 권순영 쫄보. “
“ 야 윤정한 너 말 다 했냐? “
“ 니네 그러다 싸우겠다. 그럼 내기해. 드라켄 타면서 둘 중에 누가 더 소리 많이 지르는지. 소리 많이 지르는 사람이 지는 걸로. “
“ 오… 근데 최승철 너는 왜 빼냐? 김민규랑 김여주도 다 같이 해. “
순영의 앙탈이 아닌 앙탈로 결국 여주와 4인방 모두 이 내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내기엔 역시 뭘 걸어야겠지? 제일 소리를 많이 지르는 사람이 아츄 (아이스크림 + 츄러스)를 사는 것을 걸고 여주와 4인방은 드라켄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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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핳 재밌다!! “
무서울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재밌어서 신난 순영,

‘ 하… 내가 진짜 권순영 때문에… ‘
소리가 나올 거 같지만 권순영과 아이들 (사실상 거의 권순영 둘과의 내기라 생각 중) 과의 내기 때문에 자존심이 발동했는지 입 꾹 닫는 정한,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나 진짜 죽어!! 아 눈물나 진짜!!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
울면서 고해성사 하듯 소리 지르는 민규,

‘ 하아… 이게 뭐가 무섭다는 건진 모르겠는데 김민규는 왜저렇게 시끄러운지… ‘
무서운지는 하나도 모르겠고 그저 김민규의 목청에 귀가 나갈 거 같은 승철,
그리고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여주 살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경주 월드에 나타난 한 마리의 익룡같은 여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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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히 걱정했네~ 이거 하나도 안 무섭고 걍 재밌는데? “

“ 그, 그래… 하~ 나도 안 무섭더라… “
“ 뭐래, 윤정한 너 지금 완전 쫄은 표정인데? “
“ 권순영 조용히 해. “
“ 그래서 누가 졌는데. “
“ 야 누가 봐도 김민규랑 김여주 아니냐? 진짜 귀 터지는 줄… “
“ 야 윤정한 너도? 나도. “

“ 아니… 진짜 저건 탈 게 못 돼. “
“ 인정… 나 진짜 죽는 줄… “
“ 야 김여주 니가 타자며. “
“ 그건 그렇지만…! “

“ 그럼 김민규랑 김여주가 아츄 사오는 걸로. 우리 여기 있을 테니까 아츄 사와~ “
“ 야 사오라고? 같이 가서 사는 거 아니었어? “

“ 그래 같이 가. 쟤네 둘이 붙여 놓으면 아츄 다 녹아서 올 듯. “
내심 민규와 여주 둘만 보내기 그랬던 승철은 아츄를 핑계로 같이 가자고 한다. 물론 승철이 실세인 이유도 있지만 승철 또한 여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정한과 순영은 알겠다며 같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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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남이 사준 게 더 맛있다니까? “
“ 김여주 김민규 땡큐. “

“ 여주야 잘 먹을게. “
“ 야 나는?
“ 아, 김민규 너도 땡큐. “

“ 사 줘도… “
그렇게 아츄를 맛있게 먹으며 다음 어트랙션인 바이킹을 타기 위해 여주와 4인방은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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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이구 김여주 그렇게 맛있냐? 입에 아주 다 묻히고 먹네. “
민규는 맛있게 아츄를 먹는 여주를 발견하고는 귀엽다는 듯 웃고는 여주의 입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닦아준다.
“ 으응… 고마어. “

“ 아주 니가 김여주 아빠지? 최승철에 김민규에… 김여주는 이렇게 챙겨주는 사람도 있고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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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에 도착한 여주와 4인방은 줄이 별로 길지 않아 도착하자마자 바로 바이킹을 타게 된다.
여주와 4인방의 바이킹 타는 모습은? 아까 드라켄과 똑같지 뭐… 민규와 여주는 여전히 무섭다는 듯 소리를 지르고 승철은 뭐가 무섭다는지 모르겠다는 듯 그저 민규의 소리지르는 소리에 귀만 아파한다. (여주가 소리 지르는 건 그냥 귀여울 뿐. ) 순영은 정말 재밌다는 듯 만세까지 하며 바이킹을 탔고 정한은 무서웠지만 자존심때문에 소리를 지르지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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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나 멀미할 거 같아… 화장실 갈래… “

“ … 나는 더 타고 싶은데… “
“ 그럼 일단 둘로 찢어지자. 여주랑 같이 화장실 다녀올 애들이랑 권순영이랑 놀이기구나 더 타러 갈 애들로. “
승철의 제안으로 순영과 정한, 여주와 승철, 민규 이렇게 둘로 나뉘게 된다. (물론 정한이는 쉬고 싶었지만 순영의 도발로… )
“ 대충 우리 화장실 갈 때 너희 하나 정도 더 탈 수 있을 거 같은데… 일단 연락 해. “
“ 오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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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걷다보니 화장실에 도착한 여주와 민규 그리고 승철. 여주는 화장실에 들어가고 밖에선 승철과 민규 둘이 여주를 기다린다.
“ 야 김민규. “
“ 왜. “
“ 너… 진짜 시끄럽더라… 도대체 그게 뭐가 무섭냐? 나 진짜 귀 찢어질 뻔했어. “
“ 야 인간적으로 드라켄이랑 바이킹 타면서 너처럼 무표정으로 별 거 아니라는 듯이 있는 게 더 이상하다. 그리고 소리는 김여주가 더 많이 질렀거든? “
“ 여주는… 소리 질러도 귀엽잖아… “
“ 아… 그건 인정한다. “
여주 없는 동안 둘은 여주 주접이나 떨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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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렁입니다아~!!
제가 거의 한 달? 정도만에 왔네요 ㅜㅜ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들 진짜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요 ❤️
사실 이 글은 카톡 형식을 곁들인 글이라 매 화마다 카톡을 넣으려고 했는데 이번 편은 정말…
아무리 어거지로 넣어보려 해봐도 안 넣어져서 결국 글로만 채웠답니다…!
제가 최대한 카톡을 넣어보긴 할 건데 진짜진짜 오늘처럼 너무너무 안 되겠다!! 하면 어쩌다 한 번은 글로만 채워질 거 같아요 ㅜㅜ 이 점 미리 양해 부탁드려요 🥺

오늘도 많이 모자란 제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 사랑해요 ❤️
그럼 이만!!
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