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나!”
“왜 여기에 있어, 계단에 있으라니까.”
“여기에 있으면 누나 더 먼저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쁜 사랑 해라, 나 교양 들으러 간다.”
“으응, 잘 가!”
“누나 친구 많네요.”
“너만 하겠어? 우리 밥 먹으러 가자!”
“누나 지금 배고프죠?”
“응, 완전… 아무것도 안 먹고 강의 들었어.”
“으구, 내가 살게요.”
우리는 둘 다 같은 대학에 합격해 우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 되었다. 강의와 교양도 많이 겹치며 과도 같아 학생 때보다 더 정국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싸웠을 때도 얼굴을 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점점 급전개로 갈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