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EP10. 조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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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지났다



”으아..“
”어이구 청년은 왜 맨날 와가지고 술만 들이 마시고 가나“
”실연이나 당했다보지?”
“아주머니..”
“와그라노”
“사실은 제가 좀 시간을 가지자고 했거든여..?”
“근데 내가 못 참겠어요”
“너무 보고 싶어요”
“에이고”
“니가 잘못했네”
“그런거겠져..”














#남주 대전 사건
수빈은 어떻게 해야 아무도 피해받지 않고 이 상황을 설명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은 틈 날때마다 해댔다

“선생님은 항상 뭔 생각을 그렇게 하시는 거에요?”
“아..”
“그러게요”
“요즘 참 고민이 많아요”
“아 그 남주랑 일 때문인가요..?”
“하아.. 그렇네요”
“아 그거 사실은 아니죠?”
“당연하죠”
“근데 그걸 어떻게 잘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다 퍼질대로 퍼져서 힘드네요”
“파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수빈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사실이 아닌데도 이걸 해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말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었다. 여주와 사귀다가 술을 마시고 다음날 그렇게 되었다는 것은 여주에게도 좋지 않을 수 있고 선생님으로서 할 말이 아닌 것 같아서 더 고민이었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더욱더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이들은 이 일을 점점 잊어 가고 있었다. 수빈은 조금 안심이 되었지만 여전히 남주의 주변 인물들은 남주를 안 좋게 바라보고 있었다. 남주는 모두에게 괜찮은 척했지만 전혀 괜찮지 않았다.  

수빈은 자신만을 희생해 이 일을 해결하기로 결심했다.




“얘들아 폰 하지 말고 잘 들어”
”너네 선생님이랑 남주랑 친분있다고 말 많았지..?“
”그거 선생님이 남주 언니랑 사귀고 남주네 집에 들렀다 그냥 차를 태워준거야“
”내가 남주에게 친분으로 편애하거나 그런 일은 없을거지만 확실히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나는 내일부로 2학년 5반 담임에서 물러나기로 했어.. 학교와는 오래 이야기를 나눴고 이렇게 결정난거야. 이렇게 예민한 시기에 갑작스럽게 중대한 문제를 이야기해서 미안하고 중요한 자리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질만한 행동을 하지 못해서 미안해. 그렇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너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조금 식상할 수 있지만 정확하지 않은 사실은 소문을 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뭐 그냥 생각을 하게되는 건 어쩔 수 없어. 근데 그걸 입 밖으로 내뱉는 건 하지 말자. 그 한마디 때문에 한 사람은 평생 힘들게 살아갈 수 있거든.. 그러니까 이제부터라도 이 말은 꼭 명심하고 지켜줘. 그럼 조회 끝…….”







“야 윤남주”
“응..?”
“너네 언니 예뻐?”
“응……?”
“아니 우리 쌤이 외모가 나쁘진 않은데 그럼 너네 언니도 평타 이상은 칠 거 아니야”
“…….”
“에휴 내가 뭘 바라고”

“근데 윤남주,”
“응?”
”정휴닝은 이 일 아냐?“
”…….아니“
”그게 남친이냐“
”내가 말 안 한거야. 욕하지마“
”아니 이렇게 힘들었는데 해외갔다고 다 신경 안 쓰는게 맞아? 연락이라도 하냐?”
“관심 꺼”
“오 윤남주 좀 당당해졌다”

그 일진은 손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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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뭐하냐?”

”어 정휴닝..!“
”휴닝아..?”
“남주야, 괜찮아?”
“어… 괜찮은ㄷ.. 너가 어떻게 여기에”


”여기 말고 딴데 가서 얘기하자“
”응“

















자올입니다!!
갑자기 급전개 죄송합니다..하하
갑자기 여기 러브라인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메인 커플은 수빈이와 여주입니당
휴닝이와 남주는 중간중간 가끔 나올 것 같아요ㅎㅎ
주연이의 연애는 좀 고민 중입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