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쌤,내가 꼬실게요"
"네??!!"박지민
당황했다 당연히 당황했겠지 누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하고 심지어 꼬시기까지 하겠다는데
"꼬신다구요 내가"
"안됩니다(단호)"박지민
"왜요? 나 못생겼어요?
나 정도면 이쁜 얼굴인데"
"... 저는 여주 학생을 학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더군다나 우리 오늘 처음 만났는데요?"박지민
"나 쌤한테 첫눈에 반했고, 내가 쌤 꼬실거라니까요?"
"내가 안 좋아한다니까요?"박지민
"내가 좋아한다니까요?!"
"내가 안 좋아한다니까요?!"
"내가 좋아한다니까요?!"
"내가 안 좋아한다니까요?!"
"내가 좋아한다니까요?!"
..............................................
잠시후
"내가 안 좋아한다니까요?!"
"내가 좋아한다니까요?!"
얘네 아직도 이러고 있음
"하... 그럼 한 달"
"한 달?"
"한 달 동안 내가 꼬시겠다 요"
"안돼요"
"왜요!"
"나 바빠요 그리고 전 학생 하고 사귈맘 없어요
그럼 이만"
"?! 쌤!!!"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한 달 만요오오오 한 달 안에 못 꼬시면 포기한다니까요?.... 아마도?"
지금 뭐 하는 중이냐면 김여주가 꼬셔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안된다고 해서 지금 때 쓰는 중이다... 다고 할때까지...
"아마도는 뭐죠?"
"아아아아아 무튼요!"
"하.... 그럼 딱 한 달 입니다.."
"당연하죠~앞으로 한 달 동안 기대하세요"
"무조건 꼬신다 내가"
"알겠으니까 가세요"
박지민도 이제 지겹겠지 아까 갈 때부터 졸졸 따라와서 때를 써댔으니까
"ㅎㅎ그럼 이따 봐요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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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ㅎㅎ"
"얘는 왜 애가 미친년이 있냐?"박수진
"몰라 수업끝나고 나갔다 오더니 이렇게 돼서 돌아왔어;;"이다솜
"내가 병원 알아봐 줄까? 아픈게 죄는 아니란다"박수진
퍽
"개색기가 뭘정한 사람을 아픈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네?"
"그니까 왜 쳐 웃고 있었냐고"박수진
"그러니까...."
설명 중
.................................................
설명 끝
"미친년....."이다솜
"내가 너 또라이인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 보다 더 또라이였구나!!!??"박수진
"ㅎㅎ"
"오늘은 뭔 말을 해도 괜찮아~"
"야 나 매점 가서 사죠^!^"박수진
"꺼져"
"오늘은 뭔 말을 해도 괜찮다며"박수진
"취소"
" ^^"박수진
벨? 소리가 나오고
"야 수업 시작한다"이다솜
.....................................................
수업 시간...
"ㅎㅎ"
"......."
수업에 집중은 안 하고 얼굴만 보면서 웃고 있는 여주다... 지금도 문제 풀라고 했더니 얼굴만 보고 책 한번 보질 않는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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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학생은 잠시 교무실로 오세요"박지민
그에 교무실로 따라들어가는 여주
"쌤! 왜 불 어요?"
"수업 시간에 제 얼굴 보지 말고, 수업에 집중하세요"박지민
"아아아아아 왜요오오오오"(특기 때 쓰기)
"수업 시간엔 수업에 집중하세요"박지민
"치.... 알겠어요"
여주가 뒤를 돌아가다가
"쌤! 좋아해요!"

박수진
19세
여주와 다솜의 6년 차 친구이고 셋이 삼총사이다
얼굴도 여신이다.성격은 그냥 또라이 삼총사 모두
한 또라이 한다 글고 삼총사 모두 댄스부이니 얘도 댄스부 부원이다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