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연락에 조금은 놀랐다.
한편으로는 정말로 좋았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지은이를 만나러 갔다.
그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내 이름이 들려 돌아봤다.
그리고 지은이의 손목을 강하게 잡고 있는 한 사람이 보였다.
별로 친하지 않은 과 동기 김태형이었다
조금은 아니 많이 화가 난 상태로 그 둘에게 다가갔다

‘야 뭐하냐?’
‘민윤기 몰라서 물어? 대화하고 있잖아’
‘좋은 말로 할 때 그 손 놓아라’
‘좋은 말로 안 하면 어쩔 건데’
한대 때리고 싶었지만 지은이 때문에 참고 있었다.
‘난 기회 줬다’
정말로 한대 때리려고 할 때 지은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배 이거 놓아주세요’
아마도 날 말리려고 그러는 일 거다.
지은이가 날 끌고 동아리실로 들어갔다.
그때까지 나는 화를 시키지 못하였다.

‘ 오빠 저 때문에 죄송해요.’
이러는데 어떻게 화가 안 식냐 말이다
‘너 손목은 괜찮아?’
‘네 괜찮아요’

‘어이구 거짓말 친다’
‘진짜 괜찮아요!’
‘멍이 그렇게 심하게 들었는데?’
‘너 피부도 많이 여리…’
‘선배가 그걸 어떻게 알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