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는

5_그아이는


‘선배 우리 정말로 뭐가 있는 거죠’


‘선배는 뭘 알고 있는 거죠’


‘선배도 꿈을 꾼거죠’


차마 이 믿을 수 없는 말을 말하기는게 힘들었는데 선배가 뭘 알고 있는 거 같아 용기가 났다.


‘저 선배가 죽는 꿈을 꾸었어요.’


‘선배는 왕족인거 같았지만 어째서인지 누군기 한테 활을 맞았어요’


‘저는 그런 선배를 보면서 엄청 울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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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지 알려주세요.’


금방이 라도 울거 같은 표정을 짓고 말을 하는 지은이를 보고 나는 말을 해야 겠다 결심하였다.


‘ 그건 우리의 전생 한 마디로 우리는 전생을 기억하게 된거야’


‘그게 말이 되요?’


‘나도 처음에는 못 믿었는데 그거 말고는 설명 되는게 없어’


‘나도 아직 자세히 몰라’


그때 김태형이 동아리실에 들어왔다.


난 일단 지은이를 뒤로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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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또 왜 왔어’


‘니네가 그렇게 궁금해 하는 그 꿈에 대해 알려줄려고’


‘선배님이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아세요?’


‘그때 민윤기를 화살로 쐈는 사람이 나야’


‘넌 왜 기억이 다 있는 건데?’


‘나도 모르겠어 태어날때 부터 전생의 기억이 다 있었어’


‘그럼 말해주세요.’


‘윤기 오빠와 저 그리고 선배 이렇게 우리의 이야기를 알려주세요.’


솔직히 말해주기 싫었다.


둘을 이어주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아니여도 저 아이들은 서로를 기억해서 결국은 사랑을 하게 될거다.

그래서 말했다.


‘간단하게 말하면 지은이 너는 해수라는 이름을 가진 옹주 였다.’


‘난 너의 혼인상대 였던 도령이 였다.’


‘민윤기는 지은이와 배 다른 남매인 왕좌에 올라갈 세자였다.’


‘하지만 너랑 민윤기는 왕 몰래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난 그 사실을 알고 도망가려 하던 너희 둘을 보았고 질투심에 화살로 민윤기를 쏘았어’

‘그리고 이어서 지은이를 쐈고 너는 그거 또한 너가 맞았지’

‘그래서 윤기 오빠를 볼때마다 심장이 아팠구나’


‘그래서 내 배에 작은 흉터가 있는 건가?’


‘그건 모르겠고 난 이번에는 지은이가 나를 선택해주길 바랬는데’


‘전생도 현생도 지은이는 내 사람이다.’


‘그래서 내가 다 이야기 해주는 거야’


정말로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 였다.


하지만 어쩌겠어 지은이가 행복하다는데

이번생은 내 욕심을 버리고 해수 아니 지은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다.


‘너네 둘은 인연이야’


김태형은 자기 할일이 끝났다고 생각한듯 쓸쓸하면서도 기쁜 얼굴이 였다. 


‘다음생에는 나한테 와줘 지은아’


말과 동시에 김태형은 동아리실에서 나갔다.


동아리실은 침묵만 가득했다. 


한 5분 지났나?


침묵을 깨는 지은이 였다.


금방이 라도 눈물이 떨어질거 같은 얼굴로 말이다.


‘죄송해요’


‘오빠 저로 인해 많이 아프셨죠’


금방이 라도 울거 같은 얼굴에 나도 모르게 지은이를 안았다.


‘그건 내 선택이 였어’


‘너의 탓이 아니야’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후회하지 않아’


‘그러니 제발 울지마’


‘우리 지금을 잘 지켜보자’


‘이번생에는 오래도록 함께 하자’


‘고마워요’













그아이는 현생에도 전생에도 한 아이만을 목숨을 바쳐 사랑을 하였다. 


그아이는 이번생에도 그 아이를 지키면 살아갈 것이다.


그아이는 현생에도 전생에도 한 아이를 사랑하였지만 
전생에는 질투심에 눈을 멀어 한 아이를 죽였다.


그아이는 이번생에는 한 아이를 위해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그들을 응원해 주기로 하였다.


그아이는 한 아이만을 어명을 어길정도로 너무 사랑하였다.


그아이는 똑같이 한 아이만을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