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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지쳐서 숙제까지 다하고 잠잘 준비를 할 때 쯤 드디어 연락이 왔다.
” 너무 늦게 연락했나? 미안.. 친구들이랑 축구하느라 “(문자)
” 아니 괜찮아! 어짜피 방금 막 숙제 끝났어 “(문자)
” 숙제를 바로바로 하는구나 좋네. 난 학교에서 하느라 엉망인데ㅋㅋ “(문자)
” ㅋㅋ ”(문자)
“ 나 너랑 친해지고 싶은데 계속 연락해도 돼? ”(문자)
내가 하고싶던 일을 갑자기 저 오빠가 말하니까 놀라움 뿐이였다.
계속 내가 원하는대로만 일이 흘러가니까 조금 불안했지만 그런 생각은 안하고 이 순간만 즐기고 싶었다.
오빠가 자꾸 이럴수록 점점 더 좋아졌다.
“ 되지 왜 안돼 ”(문자)
오빠가 친해지고 싶다고 말 한 후로 매일 연락하고 등교도 같이하고 학교에서 만나면 인사하다보니까 진짜 친해졌다.
친해졌을 땐 난 완전히 오빠를 좋아하고 있었고 그 오빠도 어느정도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확신이 들지않아 확신이 들고 싶었을 때 오빠에게 연락이 왔다.
“ 지금 만날 수 있어? ”(문자)
“ 되긴하는데 어디서? ”(문자)
“ 캐럿도서관 옆 놀이터로 올래? “(문자)
” 알겠어 “(문자)
도서관에서 김민규랑 공부하는데 계속 여주생각이 났다.
민규에겐 이미 수 백번도 넘게 말해서 여주 얘기 꺼내는건 지겨워했다.
계속 생각만 할 빠엔 이제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 나 계속 생각나서 미치겠어 ”
” 누구..아~ 최여주? 너도 참 오래간다 “
“ 야 나 지금 고백하러 간다 ”
” 지그..ㅁ.? 뭐야 바로 나가네 “
여주가 나온다고 하자마자 놀이터로 뛰어갔다.
여주가 기다리지 않게
고백이라 너무 떨리고 심장이 터질거같았지만 지른거 제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주가 점점 놀이터로 걸어오고 있었다.
옷도 좀 갈아입고 바로 나갔다.
놀이터 쪽으로 거의 다 도착할 때 쯤 오빠가 놀이터 안에서 같은 자리를 왔다갔다 걷고있었다.
“ 나 왔어..! ”
“ 왔네 그 할 말 있어서 ”
“ 무슨 할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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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생각했던거보다 많이 보셨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 쯤 “옷도 좀 갈아입고..” 이 부분부터 글씨체도 바뀌고 크기도 갑자기 변했더라구요..!
원래 글씨체랑 크기로 하고 싶었는데 방법을 모르겠어서🥲🥲
양해부탁드려요ㅠ.ㅠ
마지막으로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