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생리통...
오늘은 지민쌤 못보겠다.
ㅋㅋ 이제운동이아니라 지민쌤보러가는...
아앜~!!!
띠리리리리링
띠리리리리링
지민쌤의 전화였다.
지민:"여주씨! 왜 안와요?
무슨일있어요?"
여주:"저 생리통때문에...
오늘못갈것..."
지민:"제가 약사다줄께요.
집 문고리에다 걸어둘테니까
문자로 집 주소 알려주세요!
너무 걱정돼요..ㅠ"
여주:"괜찮...아요..."
뚝.
지민쌤은 많이 급하신지 전화를끊어버렸다.
근데 전남친보다 잘해주는거실화?
진짜 확 사귀고싶었다.
띵동
지민쌤이 도착했다.
여주:"제가 열어드릴..."
지민:"아뇨!
나오면힘드니까 문앞에 두고갈께요!
여주씨 힘내세요!
그리고...사..ㄹ"
내가 잘못들었다?
사랑하다는소리를 들은것같다...
어째뜬 약을먹고 바로 괜찮아졌다.
지민쌤한테 문자해야지.

아잇..
왜 말안해주는거야!

힝...알고싶은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