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잠시만,그럴거면 현실세계가 더 낮지않아?
거기선 윤기는물론 다른 애들도 날 좋아해 주는데....'
여주:저기 잠시만요,진짜로 현실세계로 가는 방법은 없어요??
요정:으음.....있기는 한데....아마 좀..아니,많이 어려울걸??
여주:왜요??방법이 뭔데요?!
요정:여기선 민윤기 빼고 널 싫어하잖아??그러니
까 넌 다시 다른 애들이 널 좋아하게끔 만들면돼~
어렵긴 하지만 여기서 나갈거면 시도는 해봐~!
여주:근데..여기선 애들이 절 왜 싫어하는데요??
내말에 요정은 난처한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요정:그건.....곧 알게 됄거야..ㅎ
'뭐지!저 불길한 웃음은??'
요정:아무튼!이제 가봐,네가 날 필요로하면 그
때 다시나타날게..
떠밀듯하는 말투에 여주는 일단 교실에 들어갔다.
드
르
륵
문이 열리자 반 애들의 대다수가 날 돌아봤다.
특히 여자 애들이....
'하...일단 날 싫어하는 이유좀 알아내야하는데...
아니지,윤기한테 고백부터 할까?진짜 날 좋아할려나...'
여주는 생각을 마치고 윤기에게 걸어가 말을 걸었다.
여주:윤기야!잠깐 나와볼래?할말이 있어서...
다행히 윤기와 나는 반회장과부회장사이라
신경쓰지 않는 애들도 있었지만
몇몇 친구들은 우리를 뒤돌아보며
자기들끼리 속삭였다.
'뭐소리는 안줄이는거 보니 들으라고 한건가?'
여자애1:야,김여주 쟤 또 꼬리칠려나보다..
여자애3:윤기가 너무 불쌍하다ㅋ
여자애2:에휴~친구 남친한테도 꼬리치더니...
그냥 무시하려다가 내가 친구 남친을
뺐었다는 소리를 들으니 이제좀 감이 잡혔다.
'그니까,여기선 내가 친구 남친이나 뺐는
여우ㄴ인가보네..하..어떻게 오해를 풀지?
아 몰라아!일단은 고백부터....'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여주는 윤기에게 말
했다.
여주:윤기야!우리..사귈래?
내말에도 윤기는 무표정이었다.
'어..혹시 얘가 나 좋아한다는거 거짓말인가?
잠까만..아까보단 묘하게 귀가 빨개졌어.....
..ㅎ가능성은 있군...'
여주가 다시 한번 말하려는 순간 윤기가 말을 먼저
꺼냈다.그것도 매우 설레게....
윤기는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더니 대답했다.
윤기:그래
그러고선 내 손을 잡더니 교실로 걸어갔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와..이거 꿈 아니지??
윤기가 내 고백 받아 준거야?
게다가....손도 잡았어..미쳤다 미쳤써어.....
아,근데...비밀로 해야하나?맘 같으면 공개하고
싶긴한데.....일이 꼬이면 안돼니....비밀이 낮겠다..!'
여주:저기..윤기야!
윤기:응?왜,우리 여친님?
'미친!!!얘가 이렇게 능글 맞았었나?
오히려좋아...
아,이럴때가 아니지..혹시라도 윤기가
공개연애 하기를 원하면 어떡하지?'
여주:우리 사귀는거...비밀로 하고 싶어 ,
공개로 하고싶어?
윤기는 물어볼게 겨우 그거였냐며 살짝웃고
대답했다
윤기:너 좋을대로해 ,너 편한대로
'아 진짜 개 설레...어떻게 이리 멘트 하나하나
다정하지?아..그냥 여기서 살까?
어후 내가 무슨생각을...'
여주:어..그럼 비밀 연애괜찮아??
갑자기 윤기가 쑥스러운듯이 웃었다.

윤기:아 미안,근데 연애라는 말 들으니까 우리
사귀는게 이제 좀 실감나서..ㅎ
'아..'
여주:개 귀여웡
.........
.........
........?
........!
속으로 말하려던걸 입밖으로 내뱉은 여주는
당황해서 그대로 얼어붙었다.

여주:나...지금 소리내서 말했지...?
내 얼빵한 대답에 윤기는 귀엽다는듯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윤기:ㅎ니가 더 귀여운데?
여주:아잇,진짜......
.....나 지금 얼굴 빨개 진거 같애.....
여주는 얼굴이 뜨거워 진것을 느끼고
중얼 거렸다.
윤기:그래도 귀여워
여주:아니,그니까..그게..!
윤기는말을 마치지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는
여주를바라보다 여주손에 깍지를 끼고
교실쪽으로 걸어갔다.
담화에 계속.....
(작가:죄송합니다!!그동안 폰압이였어서ㅠ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