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서울은

02. 좀비는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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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을 마친 뒤, 뒤에선 웃음소리와 함께 어이없어하는 남자의 자다 깬 목소리가 들려왔다.

"풉... 야 너 혹시 뒤늦게온 중2병 뭐 그런거냐?"

"아... 방송실에 사람이 있긴했구나... 근데 누구세요...?"

"야 반갑다. 난 점심 방송 아나운서 민윤기다."

"아 네 전 아침방송 프로듀서 맡고있는 김여주에요...;;"

"아 알아, 아까 방송하는거 들었어. 그나저나 뭐 좀비? 
여주야 진짜로 너 영화랑 현실을 착각하면 안돼...;;"

"선배 착각한거 아닌데요...? 
선배 학교 단체 카톡 안봤어요?"

"야 여주야 선배는 진심으로 널 걱정해서...???
...야, 김여주. 장난아니고 이거 진짜 좀비냐?"

선배는 이내 놀란듯 내게 재차 확인을 했다. 
선배는 많이 놀란듯 보였기에 나는 선배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서로 학번을 대보자고 했다.

"아 진짜 선배 사람말 못믿으시네!! 
이 좀비들 다 진짜라구요, 제가 옆에서 봄!! 
어휴 선배 쨌든 편하게 학번좀 대봅시다 우리!! 
저는 1학년 7반 3번 김여주에요."

"난 2학년 6반 27번 민윤기. 뭐 더 알려줘?"

"네, 더 말좀해보세요. 심심하니까."

"여흥민씨 174에 63kg 
본가는 대구고 본가엔 슈퍼관종 홀리도 있다."

"헐 님 근데 홀리가 누구?"

"울집 갱쥐ㅋ"

쓸모없는 다른 정보 다 집어치우고 말하겠다.
이 선배 이름은 민윤기. 2학년 6반 27번이란다.
선배는 바깥상황을 확인한 뒤에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충격을 먹었다. 그래서 나는 이 선배와 함께 
7반으로 넘어가기로 결심했다.

"선배, 저랑 창문으로 7반쪽 넘어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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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선배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아니 왜요 선배?"

"야 여주야 미쳤냐? 밖에 좀비가 드글드글하니 우리가 
무슨 레크레이션 게임때 하는 레이스 미션중에 
실위에 매달린 양파링 먹기처럼 보이기밖에 더해??? 
그리고 창문으로 가다 떨어지면 죽는거야 여주야...
띵크. 띵크. 생각을해 여주."

"선배 진심 킹받아요. 저도 나름 생각해서 
창문으로 반에 가려고 방송실 온건데..."

"넌 그 머리로 이 험한세상 어떻게 살아갈거냐???"

"...잘 살아갈수 있는데 좀비가 생겨서 
이렇게 된거잖아요!!"

"여주야 있지, 난 이제 좀비가 너무싫다. 
하 게임계정도 삭제해버려야지..."

그 말을 끝으로 선배는 눈물을 머금으며 휴대폰을 열어 조삐고에 접속한뒤 정확히 십칠분간 
조삐고 계정 삭제를 고민했다. 
선배는 마침내 결심한듯 조삐고 앱을 삭제했다.

"선배 깡이 없으시네요.ㅋ 그깟 조삐고 계정하나 
삭제 못하시니ㅋ 이 험한세상 어떻게 살아가시려구"

역시 김여주, 엿맥이기 성공이다. 민윤기 선배지금 
백프로 이백프로 개짜증난것 같다.

"하... 여주야 90레벨 커플 300일 갓지난 계정이다"

"선배 커플 누군데요?"

"3학년 2반 석진이... 솔로들의 의리커플..."

"그럼 거진 1년간 솔로셨네요?ㅋㅋㅋㅋ 아 선배 
그리구 안가실거면 저 혼자 창문넘어서 반 갑니다?"

"아니 김여주 좀 기다려!!! 생각좀 하자."

결국 10분뒤 쯤 안돼겠다싶어 가려고 결정 한 그 때 
민윤기 선배가 같이 넘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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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배 빨리와요!!!"

"야 여주야 진짜 안전한건 맞는거지???"

"아 당빠죠~ 선배 계속 그렇게 굼뜨게 움직이시면 
같이 안갈거에요!!!"

"어후 성미 한번 디게 더럽지. 기다려 이것아!!!"

그렇게 윤기선배와 나는 티격태격 싸우다 반 창문에 
도착했고, 그렇게 문을 똑똑 두드리자 정국이 와서 문을 열어주곤 말했다.

"야 김여주, 누구 들어와서 격리중인데 존나 싸운다.
니가 좀 말려봐..."

"하 일분 일초가 힘든 시간에 지금 누가 싸우냐? 
싸우는 애들 지금 어딨는데?"

"저기,"

정국이 손가락으로 짚어준 위치에는 웬 여자애와 
남자애가 서로 티격태격 싸우고 있었다.
나는 그들을 제지하기 위해 그쪽으로 갔다.
그랬더니 그들의 대화가 들렸다.

"아니 니가 저쪽으로 가라고!"

"니? 니이~? 니 지금 하늘같은 오빠한테 니라그랬냐? 
진짜 너 오늘 내손에 죽을래???"

"ㅋ 오빠는 개뿔, 지나가던 개도 안믿겠네."

"아 다들 좀 작작싸워!! 둘이 사귀냐?"

그러자 그 둘은 싸움을 멈추고 
나를 죽일듯이 쳐다보았다. 여자애는 똥 씹은 표정을 
지은뒤 내게 말했다.

"아 진심 내가 싫으면 얘기를 해... 욕하지 말고...;;"

"야 시발 나도 너 싫거든? 누군 지 좋아서 같이 
도망가준줄 아나 니가 나 도망가는데 
따라붙은거잖아...;;"

"뭐? 오빠 미쳤어?

"아 내가 미안해! 싸우지말고 통성명이나 해!!!"

그러자 반에 뒤늦게 도착한 윤기선배가 
그 둘과 서로 아는사이인듯 남자애와 인사했다.

"야 너 설마 ××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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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작품은 현재까진 1주 2연재인데 
연재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어용!😉
그러니 구독 누르고 많이 많이 기다려주세용...👍
앞으로 등장할 등장인물 많으니까 다들 달려보자구요!!


(콘서트👏)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