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울 때 막대사탕 한개 주던 무뚝뚝한 선배

내가 울 때 막대사탕 한개 주던 무뚝뚝한 선배 02

photow. 인유재  



선배한테 계속 연락이 오더라구
계속 막 지금 뭐해? 이러거나 너 뭐 먹고싶은 거 있어?
이러시길래 그래도 열심히 파스타라고 대답해 줬는데
파스타 약속 잡혀서 강의 끝나고 가는 중이다. ^^




"슨배님 저 왔어요"

"안녕"

"그럼 들어갈까요?"

"그래"


-


"근뎅요 선배능 톡으로는 말 많이하시더닝 움냠 "

"그럴수도 있지, 먹고 말해"

"앙 넹"



그렇게 열심히 먹고있었는데 어떤 선배가 말 걸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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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녀엉 석진이가 만나러 간다는 애기가 너였구나?"

"애. 애기요? 안녕하세요.."


photo"야 박지민 빨리 가"

"앙ㅎㅎ 데이트 잘해"

"저게 진짜.."

"선배님 친구에요?? 엄청 귀엽고 잘생기셨네"

"친구는 맞는데 하나도 안 귀엽고,"
"니가 더 귀여워."

"네?"

"아니야"



사실 다 들었다.. 선배님 나 좋아하시나.. 심장 쿵쿵거리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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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얼굴이 빨개져? 어디 아픈건가..?"


아니 잠만. 슨배림 얼굴 들이밀기는 반칙이죠..


"아. 아뇨 괜찮아요! 다 먹었으면 나갈까요?"

"그래, 어디 아프면 나한테 전화해"



그리곤 과제 다하고 한강에 맥주 한캔 하러갔다.. 
근데 깜빡하고 윗옷을 안 가져 와서 담날 목감기 걸렸다..
근데 마침 선배한테 전화와서 무슨일인가 해서 받았는데 내 목소리 생각을 못했어..!!!




"여보세요.."

-우리 밥먹으러.. 근데 너 어디 아파?

"네..?"

-너 목소리 왜그래

"어.. 어.. 제가 어제 조금 늦게자서.. 진짜에요!"

-집 주소 대

"아니 괜찮은데.."

-내가 안 괜찮아, 빨리

"아미빌라 1204호요.."

-자고있어

"네에.."




그리고 진짜 푹 자고 일어났는데, 죽이랑 약이랑 엄청 많더라..
그래서 겨우 일어나서 죽 한그릇 먹었는데,
포스트잇이 있더라구


[자고있어서 죽이랑 약 놓고 갔으니까, 먹고 일어나면 연락해줘 -김석진]


몰라. 이제 그냥 설렌다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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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노잼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