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들의 몰입을 높이기 위해서
여주이름을 하린이에서 여주로 바꿨습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도착했습니다"
영민이는 물망초와 자스민을 챙겨서 내렸다
"아.....물망초는........."
영민이가 물망초를 다시 내려두기 위해 마부를 부르려고 할때
"!!"
오랫동안 그리워하던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여전히........ 그대는 아름답군요......
여전히......... 그대는 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 군요..........
여전히 난 그댈 원하고 그댈 바라고...........
그대를 사랑하는 군요...........'
여주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영민이를 보았고 영민이는 방긋 웃으며 여주에게 인사를 했다
"반갑습니다"
해주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영민이는 모든 말을 삼켰다
"아.... 안녕... 안녕하세요?
아..... 아니........ 제국의 위대한 별을 뵙습니다"
영민이는 물망초를 마부에게 건내고 여주의 손등에 살며시 입을 마추며 말했다
"영애를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를 안까지 안내해 주시겠습니까?"
여주는 한참동안 영민이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ㄴ....네!! 이쪽으로 오시지요!!!!!!!"
영민이는 그런 여주의 모습을 보고 싱긋 웃으며 꽃을 건냈다
"빈손으로 오기엔 예의가 아닌듯하여 오는길에 핀 꽃을 한송이 가지고 왔습니다"
"ㄱ....감사합니다"
영민이는 여주가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여주의 귀에 살며시 꽃을 꽂아주었다

"무척 이쁘군요. 꽃도 영애도"
영민이의 그 미소를 보고 여주는 얼굴이 빨게진 채 고개를 푹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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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와 여주가 마주보고 앉아서 차를 마셨다
"영애"
"네?"
"아직 약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네? 무슨....... 뜻입니까?"
"저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는 지금뿐이라는 겁니다.
이 약혼을 파기할 유일한 기회입니다..... 지금이"
영민이의 말에 여주는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영민이를 바라보다가 뜬금없는 소리를 했다
"절........ 싫어하시나요?"
영민이는 잠시 멈칫하더니 차를 한모금 홀짝 마시며 말했다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제안을 해드리는 겁니다"
여주는 당황한 표정으로 입을 쩍 벌렸고 주위에 있는 시녀들은 놀란 표정으로 그 둘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영민이는 태연하게 자리에 일어나 여주를 향해 한쪽 무릅을 꿇고 아름다운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건냈다
"저와 약혼해 주십시오, 영애"
그의 두 눈은 소유욕으로 일렁거렸고
여주는 갑자기 달라진 그의 모습에 잠시 흠칫했지만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끼워.......주세요............"
"이 반지를 끼워드리면 당신은 절 벗어나지 못합니다"
"............어서 일어나서 반지를 끼워주세요"
영민이는 일어나 여주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고 여주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 누구도 탐내지 못하게 나만이 널 지켜줄거야. 이젠 도망 못가"
그리고 손등에 입을 마추고 말했다
"당신은 이제 내 사람입니다......... 마이 엔젤"
그의 모습에는 집착과 광기가 살짝 보여
아름다운 악마의 형상을 하였다
그러나 그 모습조차 아름다워 보일만큼 여주는 영민이에게 첫눈에 반했다
"후회하십니까?"
"후회 안해요. 하지도 않을거고......."
'지옥에서 방금 기어올라온 악마라고 할 지라도........'
영민이는 만족스럽게 여주를 보았고
여주의 이마에 살짝 입을 마추었다
"그럼 나중에 다시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