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언제나와!!"
"아 좀만 기다려봐"
"이러다 지각하겠어"

"가자"
다급해 하는 지민과는 다르게 태형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집을 나왔다.
"하여간...어제 공부때문에 늦게 잔거야?"
"그런거 아냐 신경꺼"
"아....응..."
"어?! 우림이다!"
"어휴 저 병..."
"나 먼저간다 박지민"
지민은 그대로 우림이에게 달려갔고 태형은 그런 지민을 한심하게 보며 학교로 갔다.
"우림아 오늘 되게 이쁘다! 섀도우 바꿨어?"
"깜짝아!? 안녕"
"바꾼거 맞아 지민이 눈썰미 짱인데"
"가방 들어줄까?"
그때 우림이의 가방을 윤기가 채갔다.
"윤기 오빠?"
"우림아 많이 무겁지 내가 들어줄게"
"고마워요 오빠"
'뭐 우림이는 인기많은 여자애니깐 남자가 많아도 이상하진않지..'
'내 말에 인사나 해주는게 어디야'
__학교__
"아 목말라"
"여기 물!"
"나는 우림이가 좋아하는 딸기우유"
"아 초코우유 사왔는데"
우림이가 한마디를 하면 남자들이 우르르 몰렸다.
"사준친구들 다 고마워 힘들었겠다"
"우림이는 얼굴도 이쁘고 마음씨도 어쩜 이렇게 좋아"
"공부도 잘한다면서?"
우림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다.
박지민도 우림이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한명 이었다.
>그 시각 김태형<
"저기...태형아 할말있는데..."
"바빠"
태형이는 쉬는시간에도 자리에 앉아 문제를 풀고 있었다.
"쟤 뭐 기분안좋은일 있데?"
"김태형? 쟤 원래 그래 ㅋㅋ"
"뭐야 괜히 기분나빠"
"난 나쁜남자가 이상형인데"
"거기다 부잣집이라며"
"난 성격 개인적으로 별로 얼굴은 잘생겼는데"
여자아이들은 뒤에서 수군댔고 김태형은 그걸보며 말했다.

"하..시끄러워"
그렇게 말한 김태형은 이어폰으로 귀를 막았다.
"헉 들렸나?"
"들었으면 어떡해.."
"자자-! 다들 동아리 시간인거 알지?"
"각자 동아리 반으로 가라 뭉쳐있지들 말고"
_____
동아리가 체육부였던 지민은 운동장으로 향했다.
날씨는 그리 좋지 않은 우중충한 날씨였다.
'날씨 김태형같네'
"자 다들 주목! 후배중에 전학생이 왔다고 한다"
"이름이 뭐라고 했더라?"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