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고 3학년 일진한테 고백 받은 날

방탄고 3학년 일진한테 고백 받은 날

[방탄소년단 팬픽 / 뷔총 / 단편글 / 학교물]





W. 달륭이







그때 그 선배한테서 후광이 쫘악 비치는게 보였어. 그리고 그 순간 눈에 하트가... 큼큼....





"아.... ㄱ..감사합니다..."



"아니야, 안 다쳤으면 됐지. 조심히 가라."




태형 선배는 무덤한듯 말하고 축구를 하러 갔다. 아마 그때부터 내가 선배를 졸졸 따라 다녔을거야.




*




정확히 일주일이 지나고 나는 매일 같이 태형 선배 반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을때 3학년 선생님께서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냐 물어보자 난 아무 볼일 없다 하니 그럼 누구 만나러 왔냐고 하셔서 그런다니까 그럼 잘 가라 하시고 교무실로 가셨다. 




종례가 마쳐 지자 우르르 모려 나오는 무리 중에서 난 선배를 단박에 알아 볼수 있었다.




"선배!!!"



"...김...여주?"



"헤헤 선배 기다렸어요!"



"날? 왜 기다리는데? 무슨 할말 있어?"



"음... 뭐... 잠깐?"




나는 선배를 데리고 학교 뒷편에 있는 사각 지대로 데리고 갔다. 처음으로 둘이 있다보니 심장이 터져 버릴거 같았지만 난 꾹 참고 선배를 똑바로 차다 보았다.




"선배"



"응. 왜"




"저 선배를 좋아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계속 선배 따라 다니고 선배 반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나는 흔들리는 말이 나올거 같았지만 그걸 참고 용기 내서 말을 꺼내 봤지만 선배는 그런 내 마음을 모르는건지 단호한 말이 내 마음에 꽂혀 버렸다.




"내가 왜 네 고백을 받아야 하지? 너는 날 별로 알지 못하고 나도 널 아는 사이가 아니야. 어느 정도 친분이 있으면 모를까, 지금 이 상황에서 니 고백을 받아 주라고?"




"...선배..."




"미안한데 못 받아 주겠다. 조금만 생각할 시간 좀 줘. 갑자기 이렇게 고백해 버리면 내가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모르겠어."




"아... 알겠어요...."




.

.

.





그렇게 아무 성과 없이 시간만이 흘러 갔고 난 오늘도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고 선배에 연락만을 기다렸다.









내가 선배 번호를 알게 된건 삼일전, 친구의 친구에게 번호를 캐물었고 걔는 아무 의심 없이 선배 번호를 건네 줬다. 그 날 태형 선배한테 한소리 들었다고 그러던데... 뭐 나랑은 상관 없어^^7




그렇게 답장이 오겠지 하고 생각하고 정말 이 선배와 마지막이다 하고 처음으로 문자를 보내 보았다. 아직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 하냐고. 몇주일이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는 숫자 1이 마음에 걸리고 마음이 초조 해졌다.






아...이러다 또 차이는거 아니야...? 뭐 저번에도 차였긴 했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ㅠ_ㅠ






하.... 나는 연애랑 거리가 먼 아이 인가봐,,, 오늘도 그냥 포기 해야겠다....





그렇게 나는 자포 자기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다 화면에 뜨는걸 보이자 마자 난 초 스피드로 문자를 확인하고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아니, 생각은 다 했어. 그래서 문자 보내는건데 너 정말 나 좋아 하는거 맞지?]


[당연하죠 ㅠㅠㅠㅠ 진짜 선배랑 사귀면 세상을 구하는거나 마찬 가지에요 ㅠㅠㅠㅠ]




답장을 하고 있는건지 아님 읽씹 인건지 잠깐동안 답이 없다가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가 띄어졌다.









[그래, 너가 그렇게 원하는데 사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