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오던 날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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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오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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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어 그니까..여기가 3학년 2반이다

이거지..?"

"어"

" 너가 그 니가 아는 민윤기 불러봐바"

"ㅇㅇ"

드르륵

"형~"

"나와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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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어!"

"와.."

"우와.. 맞구나.."


"?"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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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

"넌 알필요 없고.

여주..씨?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제가 1살 더 어리던데요"

"정국이랑 동갑이네"

"넹!"

그때 
박지민이 4명의 주위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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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들이 왜 얘를 알아?"

"?"

"아 반장이다!"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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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석진이 고개를 돌려 여주를 보자
여주의 얼굴이 빨개졌다.

여주는 자기 볼이 빨개졌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아 음 어 아 하하 흠

점심 먹으러 갑시다 허허흠"

"ㅋㅋ"

눈웃음을 지으며 웃는
석진은 여주가 정말 귀여워보였다.

.
 
.

.

급식실

"우화.."

"이솝우화." 김석진

"...."

"석진아 존나 재미없어" 윤기

"허 전정국이 선배님한테 배운거 였네.."

"내가 깨우니까 욕하면서 일어나더만.."

"..? 깨워?"

"아 전정국 수업시간에 졸았음요!"

"아..그걸 왜 말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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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ㅅ / "

"ㅋㅋㅋ"

"근데 오늘 맛없는 거 나오는데" 지민

지민이 급식표를 보며 말했다.

"뭐나오는데?"

"어.. 도라지 볶음, 연근 조림,"

"그만!"

"그 혹시 여기 매점있으면.. 갈수있나.."

"응.( `Д´)"

"전정국 너는 볼수록 토끼같다!"

"볼 한번만.."

"안ㄷ.."

정국이 안된다고 하기 전에

여주는 이미 정국의 볼을 만지고 있었다.

"완전 말랑하네!"

"가자!"

"..나는 뭐 닮았어?"

" 지민아 너는 완젼 뿅아리야 뿅아리"

"..?" 지민

"와 지금 완전 갓난 병아리"

"석진 선배님 인정?"

여주가 찰랑거리는 머리를 돌려

석진을 바라보았다.

"어..응!"

"석진선배는 햄스터다 햄스터ㅋㅋ"

"윤기 선배는.. 아 고양이!!"

"와 그건 진짜 맞다!" 정꾹

"아 그냥 빨리 매점이나 가자.."

"이 형 부끄러워한다!!" 정국

"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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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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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순위권에 머무르게 해주셔서
그리고 마니마니 읽어주셔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