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눈이 오던 날
1108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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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
"우..와..."
"...?"
"뭐야ㅋㅋ" 정국
지민 정국 석진 윤기는
젤리 칸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여주가 너무나도 귀여웠다.

"너는 뭐 젤리광이야..?"
" 헐 너 좀 심하다.."
"젤리의 그 쮜아안득하구
달콤하고 말랑말랑한 식감.."
"넌 몰라!!!!"

"푸흡.."
"ㅁ머야 선배님 왜 웃어여.."
"ㅋㅋㅋㅋㅋ귀여워"
"설마 비웃은거면..
젤리 협회가 윤기 선배 쫓아갈거에용."
"ㅋㅋㅋㅋㅋㅋ 너 젤리 정말 좋아하는 구나"
"내가 사줄게" 지민
"허어 진짜??"
"고맙다 병아리ㅠㅠ"
".. 나 완전 고양인데"
"개소리임 니 강아지나
병아리 둘 중 하나" 정국
"개소리?? 친구한테 개소리???"
"아 알겠따구...(·ε·`)"
"ㅋㅋㅋㅋㅋ"
"다시보니까 그냥
토끼가 아니라 덩치만 큰 강아쥐네!"
여주가 정국의 머리를 쓸었다.
"..// "
"헐 미안 안만질게!!"
"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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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끝
"지민이는 그럼 짐이 많나??
아학학ㅎ갛ㄱ"
"끄핳ㅎㅎ핳ㅎ" 석진
"씨발 저딴거에 웃는 너도 진짜" 윤기
"...(○`ε´○)"
"ㅋㅋㅋㅋㅋ미안해 여주
미안해 석진!"

" 나 심심해 "
"? 닌 맨날 심심하좐나" 정국
"ㅡㅅㅡ" 민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표정 뭔데"
"어어 그래 저거 윤기형이랑 여주랑 완전.."
"..;;"
''아니다!"
"💦..무섭다 여주" 석진
" 아닌뒈여엉??"
"ㅋㅋㅋㅋㅋ"
"어 야 우리 코노갈래?" 정국
"? 이건 뭔 흐름임?"
"저 아닌뒈용 하는게 감미로워서
음악이 떠오름;"
" 뭐지 얘.. 많이 당황스럽넹"
"가자가자!!" 석진
"나도 가고 싶긴 했다." 지민
"와 지민이가 노래 부르는 것도 기대된다."
"나는 노래 못부르는ㄷ"
"빨릐 가자~~!"
.
..
...
코인노래방
"그럼 우리
한 명 당 다섯 곡이다! 콜?" 정국
"이의없음" 지민
"나도!" 석진
"나도."
"나는 당근빠따 찬성!!"
첫 번째는 정국이가 불렀다.
정국이는 " still with you "
라는 곡을 불렀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 노래인데
정국이의 음색이 너무 좋아서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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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스치는 그대의 옅은 그 목소리,
내 이름을 한 번만 더 불러주세요.
얼어버린 노을 아래 멈춰서있지만
그대와 함께 이 길을 걷고 싶어요.
여전히 당신과 함께"
"와아아아ㅏㄱ!!"
"오올.." 지민
"좀 치네?" 석진
"역시 재능파다."
"헤." 정국
"다음은 나 할래 나" 지민
"그러자!"
"지민이는 어떨지 너무 궁금해."
"아... 쟤 그냥 미쳤지" 정국
두번째는 지민이!
지민이는 FILTER라는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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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필터내게 널 맡겨봐
새로운 우리가 될 거야
Ay 날 네 맘에 씌워줘"
"뭐야? 개잘불러!!
반전 매력 뭐냐??"
"아..아님" 지민
"ㅋㅋㅋ" 정국
"잘만 부르면서" 정국
"그러게"윤기
"... 나 할래" 석진
"그래요! 석진 선배 홧팅!"
세번째는 김석진!
김석진은 달 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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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존재가 얼마나 예쁜지 너 알고 있을까.
네 주위를 맴돌게
네 곁에 있어 줄게
네 빛이 되줄게
모두 너를 위한 거야.
"가ㅜ안ㅁ전ㅁ!!"'
"?" 석진
"가수자나여 완젼.."
"어 뭐야 너 왜 눈이 빨갛냐?"
"아..안 울었는데요.."
"뭐야 얘 울었구만!" 정국
"노래가 그렇게 감동적이었니?" 지민

"감성적이네"
" 😢 히히.."
"다음은 윤기선배가 하면 안돼요??"
"어..그래" 윤기
네번째는, 민윤기
민윤기는 노래 대신 랩을 했다.
그건 바로 이상하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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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무엇이 보이시나요?"
자, 자, 자
누가 알려줘 삶이란 고통인지
음, 음
신이 있다면 알려줘 삶이란 행복인지"
"와.."
"진짜 대박.."
"역시 윤기형.." 지민
"그니까.." 정국
"윤기.. 다 컸구만..ㅠㅠ" 석진
"아 돌았냐"
"윤기 선배 완전 멋져요!"
여주가 큰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고마워"
윤기도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오 그럼 이제 여주 차례네?" 석진
"아...ㅋㅋㅋㅋ"
"화이팅" 윤기
"잘해봐" 지민
"궁금하다 뭐할지"
마지막은 여주
여주는.. 잃어버린 라는 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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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어요"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거친 비바람 속에
길을 잃었어요
출구라곤 없는 복잡한 세상 속에
길을 잃었어요
길을 잃었어요
수없이 헤매도 난 나의 길을 믿어볼래
길을 잃었어요
길을 찾았어요
길을 잃었어요
길을 찾았어요.
"히히.."
"? 너 뭔데 잘불러?" 정국
"뭐야..?" 지민
" ⚆_⚆ " 윤기
"너 진짜 대박이다!!" 석진
"감삼다 ヾ(´∀``*)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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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들은 저녁까지 노래방에서
놀았다.
"헐! 벌써 9시 28분.."
"시간 참 빠르다.." 지민
"ㅋㅋㅋㅋ오늘 너무 재밌었어" 정국
"그러니까 내일도 놀자!!" 석진
"아니..형..;; 너무 좋지;;"
"못 노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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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네!!"
"꺄핳ㅎ하하ㅏㄱ 내일도 논다!!"
"๑•‿•๑"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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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윤기형이랑
여주랑 같은 방향인거지?" 정국
"어어" 윤기
정국 지민 석진 셋이서 갔고,
윤기와 여주 둘이서 집을 간다.
" 너 집 어디야? 데려다 줄게" 윤기
"아..저..그.."
당황하는 여주의 모습을 본
눈치가 빠른 윤기는..
뭔가 좀 이상하다는 걸 알았다.
"저.. 갈 곳이.."
" ! "
"그냥 우리집에서
좀만 머무르자"
"안 말해도 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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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어.
솔직히 이번 화만 너무 오래 써서..
재밌게 봐주심 조켔어요..(❁´▽``❁)
아 그리고
빨간 종 안누르면..
여주한테 무슨 일이
생길지 난 몰라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