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오던 날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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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오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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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일어나~"


여주는 눈을 뜬다.

그리고 눈 앞에 있는 석진 선배.

"어..안녀이주무셔어오.."

발음이 정확하지도 않은
인삿말을 내뱃고는..

또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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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요 여주야~"

석진이 계속 여주를 깨우려고

팔을 흔든다.

"우웅"

드디어 여주 깨우기 완료...:)

"이제.. 일어났..."

이런..

다시 자는 여주다.

.
.
.
김석진은..
이제는 여주의 팔을 두드리며 놀고있다.




"


"우웅.."



여주가 석진이 손을 자기 볼로 끌어당겼다.



"..!"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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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의 겉모습)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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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우얻ㅍ앚ㅅ몽ㅔㄱㅑㅡㅅ'



"...여주''

"

"여주야"

"음.."

여주가 석진의 팔을 더 당긴다.

"어.."

석진은 여주가 깰까(??????)봐 
침대로 올라갔다.(???????)

아까는 여주를 깨우려했던 석진이지만..

여주가 곤히 자는데 깨우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
.
.

3시간후


석진이 일어났다.

아직 여주는 잠을 잔다.

근데 아까와는 좀 다르게
잠꼬대를 한다.

'뭐라 하는거지..'

"엄..마..미아내..아빠..."

.
.

'아...?'

'설마 그런건 아니겠지'

'근데 생각해보니까.. 얘 왜 얘집에 있어?'

'집이 있을텐데..'

평소 윤기보다도 눈치가 훨씬
빨랐던 석진은.. 

상황을 알고,떨리는 심장과 함께
 윤기 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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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가 그런데도 
그리 밝았던 건가"

.
.
.
월요일


학교



"어 민윤기 왔냐?"

"ㅇㅇ;"

"근데 니 토요일 아침에 

걍 갔음?"

"아...어"

'민윤기도 알고 있으려나'


"하아아"

.
.
.

수업시간


"시발..야 김석진 빨리 좀 일어나 " 윤기 


"어..응" 

" 너 오늘 왜 이러냐.."

"아니..그게"

"민윤기 김석진!! 너네 수업시간에는
공부에나 집중하라고" 선생님

"이따 교무실로 와"

"하아..."


.
.
.

교무실

"김석진은 그렇다 쳐도!

민윤기 너는 공부안해서 어쩔건데 그러고
사는거니? 정신차려! 너 고3이야!" 선생님

"아 어쩌라는거에요"

"제 인생인데 왜 그렇게 참견을 하세요?"

"선생님부터 잘하세요;"

.
.
.

복도

"선생 개짜증나네 진짜"

"지가 우리 인생 보태 주는 것 마냥;"

"그니까. 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너라도 있어서 좋네"


우우웅

우우웅

"어 전화온다. 잠만"

"여주네?"

".."


"어 여보세요~"


"선배 어디에요?"

"지금 정국이 모찌민이랑

선배들 찾는중인디.."

"아 나 모찌민 아니라고.."

" 조용히 해바~!"

"암튼 어디에여"

"어 찾았다! 끊어요"

윤기 석진 뒤에서 뛰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선배드으으으으을!!!"

"어케 찾았어ㅋㅋ" 윤기

"나나나나나 내가 도와줘쒀요." 정국

"ㅎㅎ.."

"..."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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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늘 대치동 탐험할건뎅

같이 갈래여?"

"어...응! 윤기는?" 석진

"ㅇㅋ"

.
.
.

아트박스



"오.."



"우와우와 우와 이거 윤기 선배한티
겁나 잘어울린다!"

여주가 윤기에게 

검은색 모자를 씌우며 말했다.

"아 됐거든..!" 윤기

"힝.. 그럼...오와ㅏ! 이거 찌미니인데?"

이번에는 모찌 말랑이를 가르키며 말했다.

"모찌민 그자체ㄷㄷ"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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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지민



"ㅋㅋㅋㅋㅋㅋㅋ" 정국


"어 잠만 석진 선배 목도리로 딱인듯!" 여주

이번엔.. 예쁜 목돌이를

석진에게 감아준다.

"ㅡㅡ.. 나는.." 정국

"너는? 걍 토끼라서 다 잘어울려!ㅋㅋㅋ"

"ヾ(๑╹◡╹)ノ헤헤" 정국

.
.
.
.

"오늘도 재미있었꾸.. 다들 잘가아~!"여주

"응 너도!"  정국

지민이는 말대신 손을 흔든다.

그리고.. 남은 세명

"둘다 잘가"

"아..석진 선배 잠깐만."

여주는 일단 윤기를 
먼저 집에 보내고 석진과
대화를 시도한다.


여주시점

"그..

선배"


"선배 나 싫어요?"

" 아니야"

"근데 토요일 아침에도
먼저가고 .. 나한테 재밌는 말도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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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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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어요?"

"..왜 울어요"

" 안우는데"


"

"나 싫어해요?"

"여주야"

"저 들어갈게요"

"내일봐요"


"...아"

그렇게 여주는 집에 들어갔다.

석진도

윤기의 집을 멍하니 쳐다보다가..

집으로 향했다.



4일만에 올리네용

😎

미아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