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오던 날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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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오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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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그래! 밥을 먹으니까 얼마나 좋아" 정국


"맛있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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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은 ㅡㅅㅡ 표정을 하면서

앉아있고,

윤기는

턱을 괴고 앉아 여주를 바라본다.

지민이도 그렇고

정국이도 그렇다.

그때 세린이 다가왔다..


''얘들아~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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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


"이잉ㅇ..떼리니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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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냥 가면 안될까?"

"시러!!"

세린은 지민의 팔을 붙잡았다.


"뭐하는 짓이야"


여주는 지민에게서 세린의 팔을 떼어내고는
말했다.



" 왜 그래 여쥬야?"

"나 무서워ㅠ"

"아니.. 지민이 팔을 그렇게 잡아버리면"

"지민이가 놀라잖아"

"너 지민이 쪼아하는구나?"

"다 알아차려떠"

"난 간다~!"

그러고는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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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민 괜찮아?"

"아..응!"

"쟤 그냥 미친년 같은데." 민윤기

"무시하자" 민윤기

"..넴.."

"배는 부르고.. 기분은 나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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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진심이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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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끝.


"으아아아ㅏ" 정국

"어! 눈 온다!" 정국

"어..우왕"


그들은 눈이 내린지 몇주가 되어서 그런가

오랜만에 보니 기분이 좋았다.


"우리 이렇게 된김에 눈놀이나 하고 가자"

"조아죠아"

''...아.." 윤기

"형 빠지려는 생각하는 거 내가
모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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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헹,"


"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 뭐해"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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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

"자"

여주는 석진에게 
동글동글한 눈덩이를 줬다.

"눈싸움"

여주는 석진에게 눈을 던지고 말했다.

"던져봐요 선배도"


"안아프지?"

"네"

"뭐야 우리도 눈싸눔하자!!" 정국

"아아아악..!!" 윤기

"ㅋㅋㅋ" 지민


여주는 석진을 향한

사과를 하고 싶었는데

잘 전달이 되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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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그거 반칙이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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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눈싸움 실력은 인정해준다.."

석진이 옷에 뭍은 눈을 털어내며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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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4명은 그렇게 한참을 떠들며

카페도 가고

노래방도 갔다.

"꾸아ㅏㅏㄱ 난 더이상 못해애.."

"나도.." 지민

"좀 졸린데 알람 맞추고 10분만 자자.." 정국

"미쳤나ㅋㅋㅋ" 윤기

"아 제발 갈 힘이 없어" 정국

"아.."

"난 괜춘!"

"나도" 석진

"그려.. 그럼.. 딱 10분이다" 윤기

알람은 정국이가 맞췄다.

오후 9시 20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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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일어나!!" 정국

"야야야야야야야야야" 윤기

"으..음" 석진

"여주야!!!" 지민

"워ㅓㄱ"

"석진형!!" 정국

"응..으음" 석진

"아 지금 8시라고!!"

"뭐??"

.
   .
...
 .

그렇다.

정국은 실수로 오전 9시 20분을 해버렸고..

알람은 울리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노래방에 갔던 
그상태로 학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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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으윽..진짜?" 학생1

"임여주 ㅈㄴ 소름끼쳐ㅋㅋ" 학생2

"그니까;" 학생1

"더럽다!" 학생 1

"인정. 우리 쟤 말 무시하자" 학생2

"ㅋㅋㅋㅇㅋ" 학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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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은 좀 아니지 않아?"


"아 .. 그게" 학생2

"여주 앞에서는 못할거면 하지를 마"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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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친

저 어제 써놨다가 실수로 날려버려서 이제 올려요.. 째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