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실종 사건

유명 아이돌 실종 사건 01

GravatarGravatar
*본 글에는 범죄요소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부디 편하게 읽어주세요.


































Gravatar(아미뉴스) 김아름 기자= 유명 대세 아이돌 전정국이 현재 실종 되었다. 전정국의 소속사는 현재 경찰들과 함께 조사중이며 팬분들께 심리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설명했다. 


Gravatar
(아미뉴스 사진제공)


오늘 오전 6시, 타이거 그룹에 소속된 전정국이 자신의 집에서 짐가방을 매고 나오는 모습이 집주변 cctv에 찍혔다. 전정국은 자신의 차를 두고 기차역까지 가는 모습이 찍힌 이후로 어떤 cctv에도 전정국의 모습은 드러나지 않았다. 타이거 그룹은 오늘 오전 9시까지 연습실에 모이기로 했지만 정국이 오지 않자 멤버들이 그에게 연락을 해도 연락이 되지 않자 그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드림엔터테인먼트는 "타이거 멤버이자 리더인 정국을 찾는 데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 찾을 것이다. 그룹 타이거의 활동은 잠시 중단할 예정입니다." 라며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정국을 가장 걱정하고 계시는 팬분들께 심리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라는 말도 하였다. 


여러 네티즌들은 전정국한테 무슨 일이 생긴거 아니냐는 반응과 현재 빡세게 달리고 있는 타이거 활동에 지쳐 도망간게 아니냐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과연 그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도 엇갈리고 있다. 



Gravatar
전날 전정국의 인스타그램 사진 



전정국은 어제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녕. 부디.." 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셀카 한 장을 올렸다. 항상 밝은 느낌의 사진만 올렸던 그가 갑자기 차 안으로 추정되는 어두운 배경에 손바닥만 피고 뜻을 알 수 없는 글을 올렸다. 팬들은 그가 마저 끝내지 못 한 뒷내용을 추측하고 있다. 


아미뉴스 김아름 기자(kim0613@armynews.com)










































Gravatar



















Gravatar
달리는 기차 안에 한 남성이 벙거지 모자를 꾹 눌러쓰고 의자에 기대 창문만 바라봤다. 공허해 보이는 눈빛을 하고선. 긴 기차에는 이 남자와 소수의 사람만 타고 있었다. 남자가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있었을까 그의 허벅지에 올려둔 핸드폰이 미친듯이 계속 울려댔다. 남자는 한숨을 쉬더니 이내 핸드폰의 전원을 꺼버렸다. 그리고 그의 옆에 있던 가방에 핸드폰을 깊숙이 집어 넣었다. 


긴 시간동안 달린 기차에서 내린 뒤, 남자는 주변을 살핀 뒤 가방에 깊숙이 박혀있던 핸드폰을 꺼내 주변에 있던 쓰레기통에 미련없이 버렸다. 그의 핸드폰은 최신형이었지만 어디서 떨어트렸는지 액정이 박살 나있었다.


그는 기차역 앞에서 택시를 잡아 택시에 탔다. 짐이 많아 택시 트렁크에 짐을 실었다. 기사님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남성에게 물었고, 남자는 능숙하게 주소를 불렀다. 
기사님이 놀라며 꽤 멀리 있는 곳인데 괜찮냐고 물었고 남자는 아무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남자는 답답했는지 모자를 벗었다.


택시 안에는 쥐 죽은듯 조용했다. 그때 기사님이 뉴스 라디오를 틀었다. 라디오 에서는 오늘 오전에 실종된 타이거 그룹의 전정국 얘기가 나오고 있었다. 그 때, 남자가 무릎 위에 있던 손이 빨개질 정도로 주먹을 쎄게 쥐었다. 

 
"걱정하기는 개뿔."

"네? 뭐라고요?"

"아, 아니에요. 혼잣말 이에요 혼잣말."

"아 네~"



Gravatar

대략 30분쯤 지났을까 남자는 계산하고 차 트렁크에서 짐을 꺼냈다. 기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택시가 저 멀리 갈때까지 택시만 바라봤다. 자신의 눈에 택시가 보이지 않을 만큼 멀리 가자 남자는 몸을 돌려 반대방향으로 길을 걸었다. 


"아씨 짐 더럽게 무겁네;"


남자가 짜증을 내며 짐을 잠시 내려놓았다. 성인 남성 한 명이 들어도 무거울 정도면 많이 무거웠나보다. 특히 저 남자의 체격을 보고도 무겁다고 하면. 두리번거리더니 큰 나무에 앉을곳이 넓게 있었다. 남자는 잠시 고민하더니 큰 나무에 다가가 짐을 내려놓고는 앉았다. 장시간동안 앉아만 있었다니 엉덩이는 물론 허리도 아파왔다. 


하지만 하늘은 그를 돕지 않나보다. 그가 나무정자에 앉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남자가 놀라 위를 쳐다보자 다행히 나뭇가지가 많고 풍성해서 남자가 있는 쪽으로 비가 내리지 않았다. 비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가만히 앉아있던 남자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이 시골 공기 오랜만이네."


남자는 이 비가 그치면 일어나기로 다짐했지만 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불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비소리가 커 자세하게 들리지 않았지만 자꾸 저기요 아저씨 라는소리가 들렸다. 남자가 뒤로 고개를 돌렸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럼 그렇지, 누가 날 본다냐.."

"...저기요!!!!!"

"...네?"


그렇다. 뒤가 아니라 앞에서 불르는 소리였다. 남자가 머쓱해하며 자신의 앞에 있는 여자를 올려다 쳐다봤다. 여자는 한 손으로 우산을 쓰고 있었고 다른 한 손에는 다른 우산이 하나 있었다. 


"처음보는 사람인데 어떻게 오셨어요?"

"...저 몰라요?"

"네, 완전 초면인데요?"

"...아 네."

남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여자가 고개를 기웃하고 남자가 자신의 정체를 말하지 않자 답답했다. 

"아니 저기요 '네' 만 하지 마시구요 누구시냐고요."

Gravatar
"도망온 사람입니다만?"

"헐 미친 이 아저씨 자세히 보니깐 개잘생겼네?"

"저한테 온 이유는.."

"아 저 요 마을에 사는 사람인데 비오는데 여기 혼자 계시길래..우산 드리러 왔어요. 근데 아저씨는 집이 어디에요?"

"저 방금 도망온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그리고 저 아직 아저씨라고 불릴 나이가 안 됐는,"

"여기에 저 혼자만 사는데..다른 집들은 없어요."

"..걍 죽으라는 건가."

"에이, 그래도 그건 좀 아니다! 일단 저희집 가서 좀 씻어요. 저희 집 초라해보여도 은근 따뜻하고 좋아요!"


여기에 혼자산다는 여자가 와서 남자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 남자가 돌직구에 잠시 당황했지만 금방 적응했다. 
여자가 갑자기 남자의 앞에 앉았다. 남자가 눈만 계속 깜빡거리자 키득키득 웃더니 자신이 쓰고있던 우산을 접어 세워두었다. 


"이 마을 다 제가 소유하고 있어요. 그리고 보다시피 넓은데 저만 살아요. 혼자 조용히 사는거 좋아해서요. 아저씨도 그 이유때문에 온거에요?"

"..그렇죠 뭐, 정확히 말하면 힘들어서 왔어요. 쥐도 새도 모르게."

"이름 알려줄 수 있어요..?"

"....."

Gravatar
"전정국이에요. 전정국."

"이름 이쁘네요! 저는 김여주에요! 일단 추우니깐 우리집 들어가있죠!"

"..그래도 되는거에요?"

"괜찮아요. 여기서 잠시 지내실동안 편하게 있어요."

방긋 웃는 여주의 모습은 정말 이뻤다. 정국은 동공이 잠시 흔들렸지만 눈만 껌뻑이더니 감사하다며 여주에게 말했다. 여주는 또 아니라며 얼른 짐 챙겨서 가자고했다. 정국은 고개를 끄덕이며 짐을 챙겼고, 나란히 걸어서 여주에 집에 가고있었다. 
정국과 여주는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이 날이 둘의 인생을 바꿔줄 전환점 이라는 것을































Gravatar
원래는 이 작품을 조금 무섭게 가볼까..? 하다가 
저는 그런쪽에 약하기 때문에 결국 잔잔한거를 택했습니다 ㅋㅋㅋ

이 작품에는 무서운 요소는 하나도 없습니다!!
마음 편하게 보고 가주세요 ☺️❤️

앞으로의 한 회마다 분량은 요정도 나올것 같아요! :)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