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실종 사건

유명 아이돌 실종 사건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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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는 범죄요소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부디 편하게 읽어주세요.




































곧장 집으로 온 정국과 여주였다. 여주는 바로 부엌으로 향했고 정국도 여주의 뒤를 따라 부엌으로 들어가 옆에서 여주를 도왔다. 여주가 괜찮다며 정국의 도움을 거절했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여주 옆에서 도왔다. 머쓱해진 여주는 다시 요리하는 거에 집중했다. 둘이서 하니 생각보다 음식은 빠르게 완성이 됐고 식탁에 마주보며 앉아 먹었다. 


"오빠 천천히 먹어요! 그러다가 체하면 어떻게 할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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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예, 많이 드셔요."


정국은 여주의 말에 대답은 커녕 아무말을 하지 않고 오직 밥만 먹었다. 여주는 뒷머리를 긁적이곤 다시 밥을 먹었다. 밥을 먹는 동안에 여주와 정국의 대화는 없었다. 
그래도 맛있게 먹는 정국을 보며 여주는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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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오빠! 딸기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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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가 정국의 방문에 두 번이나 노크를 했지만 아무대답이 없어 문을열어 정국을 불렀지만 정국은 말 없이 창문밖만 바라봤다. 뭔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여주의 말이 들리지 않았을까 싶다. 정국은 어딘가 많이 쓸쓸해보였다. 여주가 잠시 정국을 바라보다가 문이 소리가 나지않게 조심스레 닫았다. 


"짜증나게 경치는 좋네."


정국이 창문 너머로 보이는 산을 계속 바라봤다. 초록색으로 덮여진 산은 정국의 눈에 이뻐보였다. 가슴이 답답한지 주먹을 쥐어 명치 주변을 두드렸다. 계속 감기는 눈 때문에 정국은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한동안 그 자세로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다시 자리를 잡고 이불을 덮었다. 
그리고 그대로 잠에 든 정국이다. 아직 10시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많이 피곤했는지 일찍 잠에 들었다. 




한편 안방에 침대에 기대 딸기를 먹고있는 여주다. 딸기가 맛있는지 먹을때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했다. 딸기를 거의 다 먹었을 때 여주의 핸드폰에서 톡 알람이 울렸다. 잠금화면에 태형에게 온 톡이 보이자 무시하려고 했지만 미친듯이 울려대는 핸드폰에 결국 잠금을 풀고 태형에게 답장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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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김태형 개뜬금없어;;"


뜬금없이 정국에 대해 묻는 태형에 어이없는 여주였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딸기를 담았던 그릇을 들고 부엌에 들어갔다. 그릇을 물로 씻고 옆에 있던 행주에 손을 대충
닦았다. 여주가 안방으로 다시 들어갈려 했지만 싱크대를 보고 잠시 멈칫했다.


"얼라리? 분명 나는 설거지 한 적이 없는데?"


여주의 기억에는 자기가 설거지를 한 적이 없었다. 여주는 정국이 했다는걸 깨닭고 괜히 웃음이 나왔다. 자기보다 덩치가 큰 사람이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했다는 상상을 하니 그랬던것 같았다. 여주는 부엌의 불을 끄고 다시 안방으로 들어갔다. 

여주도 안방으로 들어가고 침대에 누운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잠에 들었다. 그렇게 정국과 여주의 하루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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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의 방에는 아침을 알려주는 빛이 들어왔다. 눈부셔서 정국은 눈을 찡그렸다. 정국이 졸려 다시 잠에 들려고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었지만 쾅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잠이 확 달아났다. 정국이 놀라며 이불을 걷고 문쪽을 바라보자 여주가 한 손으로 입을 막으며 정국을 쳐다봤다. 


"헐 맞다 여기에 오빠 있었구나. 오빠 죄송해요!!!"


여주가 정국에게 소리치듯이 말을 끝으로 문을 다시 세게 닫았다. 그런 여주가 어이없는 정국은 헛웃음이 나왔다. 정국은 옆에 있던 전신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얼굴을 바라봤다. 산발이 된 머리와 눈이 심하게 부은 얼굴. 완전 최악의 꼴이였다. 하지만 정국의 잘생김이 모두 커버해줘서 그런 모습도 잘생겼다. 
그리곤 자신의 머리를 쓰담으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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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무, 무슨 저런애가 다 있냐.."


자신의 모습이 약간 민망했는지 말을 살짝 더듬었다. 곧바로 침대에서 내려와 자신이 덮었던 이불을 정리하고 방을 나왔다. 한편 여주는 또 부엌에 들어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정국이 부엌에서 준비를 하는 소리가 들리자 부엌에 들어갔다. 부엌에는 분주해보이는 여주가 요리를 하고 있었다. 여주가 인기척을 느끼고 뒤를 돌아 정국을 쳐다봤다. 


"오빠 아침먹을거에요?" 

"아 아니야 괜찮아. 나 아침은 안 먹어."

"아..알았어요! 그럼 저 아침만 먹을게요."


정국이 고개를 끄덕이곤 부엌을 나왔다. 거실과 복도를 거쳐 자신의 방에 다시 들어왔다. 방에 들어온 정국은 의자에 앉아 자신의 가방에서 공책과 필통을 꺼냈다. 공책에는 그동안에 썼던 노래의 가사가 쓰여져있었고 필통에는 볼펜이 한가득 차있었다. 그의 행동으로 봐서는 아마 노래 가사를 쓰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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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 이거 말고 이걸로 하자."


정국이 혼잣말로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단어들을 모두 노트에 적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노트 한 페이지가 빼곡하게 정국이 쓴 단어와 문장들이 차지했다. 페이지를 넘기고 그 장에는 앞에서 쓴 단어와 문장을 정리해 제대로 된 가사를 써내려갔다. 그렇게 정국은 2시간넘게 방안에서 노래를 만들었다. 














전정국 실종된지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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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공주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저는 시험이 코앞이라 숙제랑 공부때문에 많이 힘들었네요.. (시험기간에는 주말에 연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합시다🤤❤️



















재밌게 보셨다면 별점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