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야! 이거 봐 여기 짱 예쁘지? “
“ 어? 아..어 “
“ .. 무슨 일있어? 왜 이렇게 기운이 없어? “
“ .. 저 순영아 “
그때,
띠리링,
“ 아 나 잠깐 전화 좀 받고 올게 “
“ 어.. 받고와. “
자꾸만 놓친다. 말을 해야될거 같은데 내일이면 난 집을 비우게 된다. 윤정한이랑 계속 같이 다니게되면 순영이랑은 더더욱 같이 다니지 못하게 될거다.
결국 난 말하지 못했고 다음날 이른 아침 난 새로운 집으로 갔다. 거기엔 윤정한이 있었고 녀석은 뭐가 그렇게 좋은건지 웃으며 나를 반겼다.
“ 새 집에 온걸 환영해, 여기 이건 새 핸드폰. “
“ 나 핸드폰 있..ㅇ “
“ 거기엔 권순영 전화번호가 있으니까. “
“ 뭐? “
“ 어차피 안될거 너 자꾸 이러면 권순영 갖고노는거야. “
“ .. 하지만 “
“ 여주야, 운명이라는건 무조건 되는 운명이 있고 어떻게 해도 안되는 운명이 있는 법이야. “
“ 웃기는 소리하지마. 내가 꼭 여기 나갈꺼니까 “
탁,
쾅,
나는 윤정한의 손에 들려있던 핸드폰을 벽으로 던져버렸고 핸드폰은 큰 굉음을 내며 박살이 났다.
나는 바로 내 방으로 들어갔고 깔끔한 남색 배경이였다. 나는 바로 방문을 잠갔고 주저 앉았다. 하.. 나 진짜 어떡해
“ .. 흐흑.. 흐아.. “
그 시각 순영 시점,
“ 여주야, 학교 가야지. 늦어 “
“ ... “
평소였으면 우당탕탕하는 소리와 함께 곧 나간다는 여주의 목소리가 들려야하는데.. 이상하게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무슨 일 있나..?
나는 이상한 느낌에 노크를 한 뒤 문을 열었다.
끼익,
“ .. ㅇ..이게 무슨 “
여주의 방은 가구들을 제외한 모든 짐들이 사라져있었고 여주 또한 없었다. 새벽에 대체 무슨 일이..
결국 학교는 나 혼자 갔고 여주 없이 오는 나를 본 반 얘들은 하나둘씩 여주 어디갔냐며 내가 물었다.
그때,
“ 야 여주는 어디가고 너 혼자 와? “
“ ..몰라 “
“ 설마.. “
“ ..? “

“ 니들 싸웠냐? 왜? “
“ 싸운거 아니야, 여주가 사라졌다고.. “
“ 뭐?! 여주가? 아니 어떤 미X놈이 여주를..! “
“ 그래서 지금 그 미X놈이 누굴까 생각하는 중이거든? 그러니까 저리 꺼져 “
“ 왜, 여주 일이잖아. 나도 같이 찾을꺼야 “
“ .. 말을 말자 “
“ 후보 같은 사람 없어? 평소 여주를 눈독들이고 있던 놈이라던지 “
“ ... “
“ 뭐야, 생각 났어? 누군데? “

“ ..윤정한 “
“ 뭐?! 윤정한? “
“ 소리 줄여. 아닐 수 도 있으니까 “
“ 아니.. 걔가? 그 여주 빠돌이 자식이? “
“ .. 눈독 들이던게 걔 하나잖아 “
“ ..그건 맞지 “
나와 이지은은 계속해서 후보를 추려냈고 결국 답은 하나밖에 안나왔다.
“ 윤정한 하나 밖에 없어 “
“ .. XX “
그때,
드르륵,
“ 어..? 여주..? “
“ 여주라..ㄱ “
“ .. 안녕. “
뒷문으로 여주가 들어왔고 나는 여주에게 달려갔다. 그런데
스윽,

“ 안녕? 오랜만이네. “
“ 너.. “
그때, 윤정한은 여주의 손을 잡았고 난 당연히 뿌리칠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 여주야, 우리 저기 가서 앉자. “
“ .. 그래 “
탁,
“ .. 김여주 “
“ 뭐야. “
“ 너 잠깐 나랑 얘기 좀 해. “
이상하게 김여주는 표정을 구기고도 윤정한과 손을 잡았다. 얘가 갑자기.. 왜
탁,
“ 난 너랑 할 얘기 없어. “
“ 내가 있어. 나와 “
“ 여주가 싫다잖..ㅇ “

“ 여주,여주 함부로 여주 이름 부르지마. 역겨워 “
“ .. 권순영 그만해 “
“ 가자고. 김여주 “
“ .. 싫어 “
“ 뭐? “
“ 싫다고..!! “
탁,
“ .. 김여주 “
“ 얘기했잖아, 난 너랑 할 얘기.. 없다..고 “
“ .. 진심이야? “
“ 뭐? “
“ 진심이냐고. “
“ 이봐, 권순영 “
“ 뭐. “

“ 싫다잖아. 싫다는 말 뜻 몰라? 그만하라고 이 미X놈아 “
“ .. 어. 몰라 “
나는 강제로 김여주를 학교 뒤로 끌고 왔고 김여주는 아무말 없이 따라올 뿐이였다.
“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어? “
“ .. 솔직히 말해? “
“ 어, 제발 솔직히 말해줘. “
“ .. 순영아 우리 “
“ ..? “
“ 헤어지자. “
여주의 입에서 나온 말은 예상밖에 대답이였고 순간 머리를 한대 맞은듯 멍해졌다.
“ 뭐? “
“ 솔직하게 말했잖아, 헤어지자고 “
“ 김여주.. “
“ 이제 너 싫어. 보기도 싫고 그냥 다 싫어 “
“ .. 그게 진심이야? “
“ 어, 진심이야 “
여주의 말을 믿는데.. 결국 믿을 수 밖에 없다.
“ .. 그래. 그럼 헤어지자 “
“ .. 갈게 “
뒤도 한번 돌아보지 않고 여주는 가버렸다. 혼자 남겨진 나는 가만히 서있기만 했다. 지금 헤어진거지..?
그때,
카톡,
“ ..? “
여주 - 집에는 계속 있어도 되, 어차피 나 이제 집에 안들어가.
“ .. 하 XX “
전과는 다른 하루가 많이 벅찰거 같았다. 아니 지금도 많이 힘들다.
다시 여주 시점,
“ 흐..흐흑 흐아.. 흐읍 흐.. “
맘에 없는 말을 뱉어서까지 상처를 줘버렸다. 첫사랑이였는데.. 내가 처음으로 느껴본 감정이였는데 난 결국 그 마음에 상처를 내버렸다.
“ 흐하..흐윽.. 미안해.. 흐 진짜로.. 너무 미안해 내가 “
전과는 다른 하루가 많이 아프다. 아니 지금도 많이 슬프다.
<비하인드. 남겨진 지은이와 정한이>
“ 야, 윤정한 “
“ 왜.
“ .. 선 넘지마, X끼야 “
“ 뭐? “
“ 권순영이 슬퍼하는 꼴은 봐도, 그거때문에 슬퍼하는 여주 모습은 절대 두눈 뜨고 안지켜볼꺼야 “
“ 허.. “
정한이 간 후,

“ 하.. 이제 쟤네 어떡하냐고 “
❤️ 작가의 사담 ❤️
어머.. 또 둘이 갈라졌네요.. 어떡하죠ㅜㅜ
🐯 별점과 댓글은 필수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