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반인반수 여주ㅎ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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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반인반수 여주ㅎ











***







"주인아, 근데..."





"여기선 주인이라고 부르면 안돼."





"그러면 뭐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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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이라고 불러..."





"알았어! 순영아!"
"근데 아까처럼 손 잡아주면 안돼??"






스윽. 순영이가 아무말 없이 여주의 손을 잡아 교실 책상위에 올렸다. 그러자 반에 있던 모든 학생들이 놀랐다. 그 착하던 반장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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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박 너희 사겨?"





"사귀는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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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우리 사겨. 그치 여주야?"





순영이가 폭탄 발언을 하자 사귄다는 의미를 모르는 여주는 그냥 순영이 얘기가 맞다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며칠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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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암..."








읏차, 침대에 여우화를 한체 자고 있는 여주 옆에 순영이가 살며시 앉아서 여주를 자그마한 목소리고 여주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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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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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





순영이가 여주를 부르자 여주가 알아들은건지 기지개를 키고 사람으로 변해 순영이에게 팔을 벌려서 안아달라는 자세가 되었다. 그러자 순영이는 아무말 없이 여주를 안고 일어나 부엌으로 데려갔다. 





얼른 밥까지 먹고 학교로 향했다. 처음 며칠은 시선집중이였지만 이제는 익숙한지 여주손을 잡고 학교교문을 넘었다. 



물론, 진짜로 사귀는거 아니지만...


반은 물론 학교전체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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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너무 달달한거 아니야??"





"왜? 우리는 원래이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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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흐... 얘한테 그런말 하지마"





"순영아, 나 자고 싶어..."





순영이가 여주의 말에 손에 바로 잡히는 인형을 여주 책상에 두고 여주머리를 쓰다듬으며 재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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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진짜 신기하다. "





"조용히해. 얘 자잖아"





"응... 근데 어떻게 이렇게 바로 자냐?"





"머리 쓰다듬어주면 바로 자."